1호점 광화문 외국인 매출 비중 50%
웰니스샷ㆍ구미 건기식 소량 판매 호응
인디브랜드 글로벌 진출 창구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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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올리브베러 광화문점 모습./사진=CJ올리브영 |
[대한경제=오진주 기자] CJ올리브영의 웰니스 큐레이팅 플랫폼 올리브베러(OLIVE BETTER)가 론칭 100일을 맞았다.
CJ올리브영은 올리브베러 첫 번째 매장인 광화문점의 외국인 매출 비중이 지난 2월 첫 번째 주 7%에서 지난달 마지막 주 50%로 올라섰다고 14일 밝혔다. 이들이 구매한 상위 5개 제품은 리쥬란, 비비랩, 낫띵베럴 등으로 모두 국내 브랜드다.
올리브베러는 올리브영이 지난 1월 30일 헬스의 개념을 웰니스로 확장해 선보인 플랫폼이다. 웰니스의 개념을 ‘잘 먹기’와 ‘잘 채우기’ 등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직관적인 카테고리로 구성했다.
우선 간편한 섭취와 높은 흡수율로 주목 받고 있는 웰니스샷과 구미형 건강식품을 전면에 배치해 대중적인 수요를 이끌어냈다. 또 작은 병이나 포에 농축된 웰니스샷 등을 낱개 단위로 선보여 부담 없이 시도할 수 있게 했다.
이에 지난달 말 기준 올리브베러 매장 매출 상위 30개 제품 중 절반 이상은 웰니스샷과 구미 제품이 차지했다. 올리브영 회원은 180만명을 넘겼다.
새로운 웰니스 브랜드도 발굴했다. 타이거모닝과 도씨 등 국내 인디 브랜드부터 글로벌 브랜드 유스트(Just)와 이야이야앤프렌즈까지 560여개의 웰니스 브랜드와 1만3000개의 상품을 입점시켰다. 특정 품목에 집중하던 중소 브랜드는 올리브베러를 통해 고객 반응을 살필 수도 있다. 실제 단백질셰이크 브랜드인 플라이밀과 티백차 브랜드 낫띵베럴은 새 상품군인 마녀스프와 웰니스샷을 알렸다.
올리브영의 자체 브랜드 올더베러(ALL THE BETTER)도 고객의 진입 장벽을 낮췄다. 구미와 올리브오일 등 50여종의 상품을 실속 있는 가격으로 구성했다. 올더베러 제품을 구매한 고객은 평균 3~4개의 다른 브랜드를 추가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리브영은 연내 올리브베러 매장을 10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명동과 성수 등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매장을 확보한다. 올리브영과 올리브베러를 결합한 복합형 매장도 검토 중이다. 또 온ㆍ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큐레이션을 위해 온라인몰 환경을 개선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그동안 올리브영이 쌓아온 K뷰티 성공 공식을 웰니스 시장에 성공적으로 이식해 K웰니스 생태계를 만들고,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신진 웰니스 브랜드를 발굴하며 K웰니스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진주 기자 ohpea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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