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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재개발·재건축 사업성 우선”…오세훈 “많은 분이 함께하는 선거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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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5-14 15:06:51   폰트크기 변경      
여야 서울시장 후보 행보 주목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가 14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포럼에서 발언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6ㆍ3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 서울시장 후보들은 지지율 반등을 위한 주요 일정을 소화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는 14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신문방송편집인협회 포럼에서  재개발ㆍ재건축 등 주택 정비 사업과 관련, “지금은 사업성을 높이는 데 주안을 둬야 한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지금은 공급을 늘리는 데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 공공성과 사업성을 비교했을 때 사업성을 우선해야 할 때”라며 “반대로 (공급을) 조절해야 할 때는 공공성을 좀 더 높이는 균형을 갖고 탄력적으로 운영해야 한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재개발ㆍ재건축은 사업성 위주로 한다면 공공성은 역세권 청년주택 등 매입 임대, 도시형 생활주택 확대, 대학가 월세 제도 (등이 있다)”며 “(그렇게) 공공성 측면을 강화한다”고 덧붙였다.

정 후보는 1995년 발생한 폭행 사건이 5ㆍ18 민주화운동에 대한 인식차에 따른 것이었다는 자신의 설명에 국민의힘이 거짓 해명 의혹을 제기하는 데 대해 “허위이고 조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조작해서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는 알겠으나, 아마 돌아가는 것은 법의 심판일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14일 서울 종로구 캠프 사무실에서 유승민 전 의원과 만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이날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유승민 전 의원과 종로구 캠프에서 만나 “많은 분이 함께하는 선거 운동이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도와주시는 선배님이 계신다는 게 저로서는 천군만마 이상”이라며 “기울어진 상황에서 뜻을 같이하는 모든 분과 힘을 모으는 게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유 전 의원도 “서울을 오 후보가 지키는 게 서울시민, 우리 당, 보수 미래를 위해 정말 중요하다. 미력한 힘을 보태 당선되게 돕겠다”며 “좋은 인연을 쌓아온 사이이고, 우리 당이 어려운데 당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행동하시는 걸 지켜보며 응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오 후보가 당선되면 이재명 정부가 잘못 가는 부동산 문제를 바로 잡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며 “국무회의에 들어가면 (정부) 견제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유 전 의원은 정 후보에 대해선 “잘 모른다. 오 후보한테도 네거티브는 안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폭행사건도 진실을 아는 바 없어 말씀드리지 않겠다”며 “오 후보 능력과 경험으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노태영 기자 f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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