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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19일 다카이치 일본 총리와 안동서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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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5-15 14:54:13   폰트크기 변경      
李, 지난 1월 다카이치 고향 나라현 방문…4개월만의 답방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지난 1월 일본 나라현 정상회담장에서 공동언론발표 후 악수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대한경제=김광호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9일 경북 안동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다. 양국 정상은 소인수 및 확대 정상회담, 공동 언론 발표, 만찬을 갖고 별도의 친교 일정도 함께할 예정이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14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번 정상회담에서 양 정상은 한일 관계의 발전 방향에 대해 폭넓게 논의하고, 경제, 사회, 국민 보호 등 민생에 직결된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중동 정세를 포함한 지역 및 글로벌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고 밝혔다. 북한의 핵ㆍ미사일 등 동북아 정세, 미중 정상회담 결과도 정상회담의 주요 의제가 될 전망이다.

이 대통령과 다카이치 총리의 만남은 작년 10월 경주 APEC 정상회의, 올해 1월 이 대통령의 일본 나라현 방문에 이어 세 번째다.

강 수석대변인은 “이 대통령의 일본 나라 방문 후 약 4개월 만에 다카이치 총리가 안동 방문으로 화답함으로써 한일 양국은 처음으로 정상 간 상호 고향 방문을 실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다카이치 총리의 고향이 나라현이다. 이 대통령이 작년 10월 정상회의에서 ‘다음번엔 나라에서 만나자’고 제안해 올해 1월 나라 정상회담이 성사됐고, 이번엔 다카이치 총리가 이 대통령의 고향인 안동을 찾게 된 것이다.

강 수석대변인은 “다카이치 총리와의 셔틀 외교가 경주에서 나라, 그리고 안동 등 여러 지방 도시로 무대를 확장하면서, 양 정상 간의 두터운 유대와 신뢰가 심화하고 한일 관계의 미래 지향적 발전 기반을 더욱 단단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광호 기자 kkangh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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