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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 경현 구리시장 후보는 16일 당원과 시민 등 500여명 참석하여 구리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사진: 백경현 후보 사무실 제공 |
[대한경제=고현문 기자] 백경현 국민의힘 구리시장 후보가 민선 9기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하며 ‘구리 대전환’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민선 8기 공약 이행률 75.4%를 앞세운 백 후보는 GTX·서울 편입·토평지구 개발 등을 핵심 축으로 한 ‘5대 개혁 100개 사업’을 내세워 본격적인 표심 공략에 나섰다.
백 후보는 16일 구리시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약속을 지킨 실적으로 시민의 평가를 받겠다”며 “구리의 미래 100년을 완성할 시장은 말이 아닌 행동으로 증명한 사람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선교 경기도당위원장을 비롯해 김은혜·송석준 의원과 영상 축전을 보낸 나경원 등 당 지도부가 대거 참석했다. 또 나태근 당협위원장과 시·도의원 후보들이 총출동해 ‘원팀 승리’를 다짐했다.
현장에는 당원과 시민 등 500여명이 몰려 사실상 국민의힘 구리 선거대책 출정식을 방불케 했다.
백 후보는 민선 8기 성과를 강조하며 “142개 공약 중 107개 사업을 완료했다”며 “시민과의 약속을 지켜낸 검증된 행정가”라고 자평했다. 이어 향후 구리시 미래 전략으로 ‘3대 핵심 승부수’를 공개했다.
우선 토평지구를 중심으로 한 자족도시 조성을 핵심 비전으로 제시했다. 그는 “토평지구를 단순 주거단지가 아닌 일자리·주거·문화가 결합된 직주락(職住樂) 도시로 만들겠다”며 “한강 조망권을 갖춘 2만2천 세대 규모의 스마트 그린시티와 K-콘텐츠 산업 유치, 종합 돔구장 건립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교통 공약도 전면에 내세웠다. 백 후보는 GTX-D 노선 유치와 함께 지하철 6·9호선 연장, 첨단 트램 도입 등을 통해 “구리를 수도권 동북부 교통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서울 편입’ 구상도 다시 꺼내 들었다. 그는 “토평지구 가치 극대화와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해 서울 편입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구리의 도시 가치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려 강남을 뛰어넘는 명품 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주장했다.
서민 주거 안정 대책도 함께 제시했다. 백 후보는 “토평지구 공급 물량의 30%인 6천600세대를 무주택 시민에게 우선 공급하고 공공임대도 확대하겠다”며 “실수요자 중심의 주거정책으로 시민 모두가 자산 상승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설 말미에는 시·도의원 후보들과 손을 맞잡고 “국민의힘 원팀으로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구리=고현문 기자 khm41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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