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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GTX-A 철근 누락, 철도공단에 정기 보고서로 세 차례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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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5-18 10:56:18   폰트크기 변경      
"협약서 따라 매월 건설관리보고서 제출... 보고 누락 아냐"


현장 전경


[대한경제=임성엽 기자]서울시가 GTX-A 삼성역 구간의 철근 누락 사실을 국가철도공단 등 관계기관에 알리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 “정기 보고서를 통해 이미 세 차례 관련 내용을 통보했다”고 정면 반박했다. 특히 국가철도공단은 서울시 인지 3일 만에 누락 사실을 통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임춘근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이날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출석,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지난해 11월10일 시공사(현대건설)로부터 사실을 보고 받은 후, 국가철도공단과의 위탁 협약 제10조에 따라 매월 건설관리보고서를 제출해 왔다”고 밝혔다.

임 본부장은 특히 “해당 건설관리보고서에 관련 사안을 세 차례 포함해 철도공단에 통보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서울시가 시공사 시공 오류를 인지하고도 5개월간 보고를 누락했다는 일각의 주장과 배치되는 증언이다. 국가철도공단이 국토교통부의 산하기관인 점을 고려하면, 중앙정부도 이미 반년 동안 관련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것과 다름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시의 설명에 따르면, 시공사는 작년 10월23일 사실을 인지했고 서울시는 11월 10일 이를 보고 받았다. 이후 정해진 행정 절차에 따라 발주처인 철도공단과 정보를 공유해왔다는 취지다.

임성엽 기자 starle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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