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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관예우 근절 실천 결의를 하고 있는 사공명 철도연 원장 / 철도연 제공 |
[대한경제=김민수 기자]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하 철도연, 원장 사공명)은 지난 18일 의왕 본원에서 전체 보직자를 대상으로 전관예우를 근절하고, 이해충돌을 예방하기 위한 실천결의대회와 청렴 교육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는 일반적인 청렴 교육과 함께 철도연이 수행하는 철도차량ㆍ용품 분야 형식승인 검사 및 공인시험ㆍ인증 업무에서의 신뢰성을 높이고 관리체계를 강화하고자 진행됐다.
철도연은 연구ㆍ시험분야의 전관예우 근절을 위해 지난 2월부터 부원장을 팀장으로 하는 ‘전관예우 근절 태스크포스팀(TFT)’을 운영하며 매월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또한 퇴직자 재취업 현황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해 관리하고 있으며, ‘공공기관 공정채용 가이드라인’에 따라 대학교 재취업자는 퇴직 후 3년간 채용 전형위원에서 배제하고 해당 대학의 전공 출신 응시자를 기간과 관계없이 평가하지 못하도록 했다.
형식승인 검사 매뉴얼도 개정했다. 먼저 검사자 배정 전에 검사자의 이전 직장, 기술개발, 용역ㆍ자문 이력 등을 확인해 이해충돌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검사자 배정 후에는 청렴 서약서 제출과 이해충돌 회피 의무를 부여한다.
시험항목이 추가되거나 적용 범위가 조정되는 등 안전과 성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안은 외부전문가 자문(기술회의)을 의무화해 검사자의 자의적 판단 가능성을 예방했다.
신기술이 적용된 차량ㆍ부품에서 고장이나 장애가 발생할 경우 형식승인 검사 적절성을 재검증하는 사후 검증제도를 도입하고, 제작자 승인 후에는 품질관리체계 사후검사도 강화한다.
사공명 철도연 원장은 “국민 안전과 직결되는 철도 연구와 시험인증 등 철도연 모든 업무에서 청렴 문화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며 “전관예우와 이해충돌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는 등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수 기자 k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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