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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식품, 중국 창사 1호점 그랜드 오픈 ‘K-어묵’ 세계화 속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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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5-20 08:55:40   폰트크기 변경      
상하이 국제식품박람회(SIAL) 참가 및 한중 소비재 포럼 연계 등 전방위 행보

삼진어묵 창사1호점 가오픈 모습. / 사진 : 삼진식품 제공


가오픈 당일 800명 이상 방문, 650여 명 실 구매…구매 전환율 82% 기록하며 대박 조짐


[대한경제=김옥찬 기자] 대한민국 대표 어묵 브랜드 삼진어묵을 운영하는 삼진식품이 중국 후난성 창사시에 1호 매장을 열고 본격적인 대륙 진출과 함께 K-어묵의 세계화에 속도를 낸다.


삼진식품은 오는 20일 중국 후난성 창사시 우화구의 랜드마크인 ‘더스친 광장’ 내 핵심 쇼핑몰 ‘더스친 몰(TASKIN MALL)’에 중국 1호 매장을 그랜드 오픈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1호점이 입점한 ‘더스친 몰’은 주말 하루 유동인구가 6만 명에 달하며, 중국 시장 내 매출 1위 브랜드 30여 개가 입점해 있는 지역 대표 상권이다.

삼진식품은 트렌드에 민감한 2030 세대 비중이 높은 복합 문화 상권인 이곳을 중국 본토 진출의 전략적 거점으로 삼아 브랜드 인지도를 빠르게 확산시킬 계획이다.


창사 1호점은 총면적 203㎡ 규모(1층 150㎡, 2층 53㎡)의 복층 구조로 설계됐다. 외부 테라스와 취식 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야간 활동이 활발한 현지 상권 특성에 맞춘 공간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고객의 체류 시간을 높이는 동선을 구현했다.


지난 16일 가오픈 당일 하루에만 800명 이상의 현지 고객이 매장을 방문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사진 : 삼진식품 제공


정식 오픈에 앞서 지난 16일에 진행된 가오픈부터 현지 반응은 뜨겁다. 가오픈 당일 하루에만 800명 이상의 현지 고객이 매장을 방문해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이 중 82%에 달하는 650여 명이 실제 구매로 이어지는 경이로운 구매 전환율을 기록했다.


특히 내륙 도시인 창사에서 ‘부산 바다’를 시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대형 미디어 월을 통해 바다 영상을 송출하는 등 몰입감 있는 공간 연출을 선보인다.

한편, 삼진식품은 이번 중국 진출과 더불어 대만 시장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내며 아시아 전역으로 K-어묵의 영토를 넓히고 있다.

지난 2025년 11월 대만 타이중에서 첫 백화점 팝업스토어를 오픈한 이후 현재까지 성황리에 11회째 팝업을 진행 중이며, 올 연말까지 총 20회 운영을 확정 지었다.

특히 대만 현지에서 인기 치어리더 ‘권희원’이 참여한 이벤트가 브랜드 인지도 상승으로 이어지며 강력한 K-푸드 열풍을 입증하고 있다.


삼진식품 관계자는 “중국 창사 1호점은 새로운 어묵 베이커리 문화와 부산의 상징성을 중국 현지에 전파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온·오프라인 유통망의 동시 공략과 수출형 제품 라인업 강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K-어묵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옥찬 기자 kochan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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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부
김옥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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