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간담회 통해 임대기간 연장ㆍ협의체 구성 등 입주민 요구사항 청취
토지임대부ㆍ협동조합형 등 시장 다양한 수요 맞춤형 사업모델 연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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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인호 HUG 사장(왼쪽에서 일곱 번째)이 위스테이 지축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대한경제=황은우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최인호 사장이 지난 18일 경기도 고양시 소재 협동조합형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인 ‘위스테이 지축’ 현장을 방문하여 사업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조합원 및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위스테이 지축은 고양시 지축지구 B-7블록에 조성된 539세대 규모의 협동조합형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이다. 어린이집, 도서관, 공유부엌, 커뮤니티센터 등 약 930평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입주 전부터 조합원들이 커뮤니티 공간의 용도와 운영방식을 함께 논의하고 실제 운영에 참여하는 등, 입주민 중심의 주거공동체를 조성해 온 점이 특징이다.
최인호 사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안정적인 장기 거주와 임대 기간 연장, 사업관계자간 긴밀한 협의를 통한 주거환경 개선 등은 입주민들이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핵심 가치”라며 입주민 중심의 정책 필요성에 공감했다.
그는 이에 대해 HUG의 전사적인 대응 방안으로 주주 등 관계자간 ‘협의체’ 구성을 통한 소통 강화를 꼽으며 “토지임대부 및 협동조합형 임대리츠 등 시장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기존 공공지원민간임대리츠의 사업화 범위를 적극 확대하는 방안을 심도 있게 연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입주민의 가장 절실한 요구인 ‘안정적인 임대 연장 운영’이 제도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리츠의 사업 구조를 고도화하고, 임대리츠 시장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HUG 차원의 전방위적 금융·행정 지원체계를 촘촘히 구축하겠다”는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최인호 사장은 “이러한 대응 방안이 실효성 있게 작동하려면 관계부처와의 긴밀한 공조가 필수적”이라며 “임대 연장 운영 구조화와 이를 뒷받침할 제도개선 과제들을 정리하여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에 적극적으로 건의하고 긴밀히 협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간담회에 참석한 위스테이 지축 관계자는 “협동조합형 주거모델은 입주민이 단순한 임차인을 넘어 주거공동체의 운영 주체로 참여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공공과 민간, 입주민이 함께 협력하여 지속가능한 공동체 주거모델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HUG는 앞으로도 임대주택, 리츠, 보증 등 주택도시금융 지원 기능을 바탕으로 국민 주거안정에 기여하는 한편, 현장 중심의 소통을 강화하여 다양한 주거수요에 부응하는 정책 지원 역할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황은우 기자 tus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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