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시장 현지화 가속”…두산로보틱스, 獨 프랑크푸르트에 통합 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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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소식 행사가 끝나고 두산로보틱스 박인원 사장(왼쪽 넷째)과 김민표 부사장(왼쪽 여섯째)이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 두산로보틱스 제공 |
두산로보틱스가 유럽 사업 거점을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확장 이전했다.
두산로보틱스는 20일 프랑크푸르트 유럽지사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2024년 독일ㆍ프랑스ㆍ네덜란드의 시스템통합(SI) 업체ㆍ딜러와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유럽지사를 설립한 지 약 2년 만의 이전이다.
이번 이전의 핵심은 거점 성격의 전환이다. 기존 영업 중심에서 영업ㆍ서비스ㆍ교육ㆍ쇼룸 기능을 한자리에서 운영하는 통합 거점으로 바뀐다. 협동로봇 업계에서 현지화 경쟁이 단순 판매를 넘어 사후 서비스ㆍ교육 인프라로 옮겨가고 있는 흐름과 맞물린다.
서비스 측면에서는 현지 사후관리(A/S) 범위를 개별 부품 단위 교체까지 넓히고, 수리 부품과 장비를 상시 비치한다. 수리 교육도 현지에서 직접 진행해 대응 속도를 끌어올린다. 고객 로봇에 문제가 생기면 즉시 대체 로봇을 현장에 투입해 가동 공백을 줄이는 체계도 갖췄다. 교육은 고객사ㆍSI 업체 대상 초급ㆍ중급ㆍ고급 과정을 월 2회 이상 정기 운영하고, 실제 제품을 분해해 수리하는 ‘라이브 리페어(Live Repair)’ 교육을 새로 도입한다.
개소식에서는 △팔레타이징(물건 정렬ㆍ적재) △머신텐딩(가공물 투입ㆍ완성품 인출) △인공지능(AI) 비전 기반 픽앤플레이스 △칵테일 제조 등 상용 솔루션 시연도 진행됐다. 두산로보틱스는 이 설루션들을 상시 체험할 수 있는 쇼룸과 함께, 고객이 현지 엔지니어와 맞춤형 로봇 설루션을 함께 개발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센터’도 구축할 계획이다.
박인원 두산로보틱스 사장은 “단순 제품 공급을 넘어 현지 밀착형 서비스와 교육 인프라를 완성해 유럽 시장에서의 사업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브릴스 남계수 부대표, 발명의 날 한국발명진흥회장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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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코엑스 마곡에서 개최된 제61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남계수 브릴스 부대표가 한국발명진흥회장 표창을 수상했다./사진: 브릴스 제공 |
로봇 전문 기업 브릴스는 남계수 부대표가 제61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한국발명진흥회장 표창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행사는 19일 서울 코엑스 마곡에서 김용선 지식재산처장과 구자용 한국발명진흥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수상 사유는 ‘로봇-사람 협업 환경 내 지능형 안전 관제 기술’ 개발과 사업화 성과다. 외부 비전 카메라로 작업 공간을 3차원(3D)으로 인식하고 딥러닝 알고리즘으로 작업자 동선을 실시간 예측해 로봇의 이동 경로·속도를 선제 제어하는 방식이다. 다수 로봇이 투입되는 복잡한 현장을 고려해 분산형 안전 관제 구조를 설계했고, 가상 공간에 실제 환경을 구현하는 디지털 트윈과도 접목했다. 현재 특허 출원 상태이며,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안전 관제 솔루션’을 사업화했다.
브릴스는 ‘R&D-특허-사업화’ 밸류체인을 구축해 4월 기준 국내 특허 등록 107건·출원 39건, 미국 특허 25건 등 지식재산권 181건을 확보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지식재산처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 인증과 한국발명진흥회 ‘글로벌 IP 스타기업’ 골드 등급을 받았다.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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