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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GTX-A 삼성역 안전 최우선…국가철도공단 관리ㆍ감독 부실”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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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5-20 13:09:55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임성엽 기자]서울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삼성역 구간 공사 논란과 관련해 “시민 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원칙”이라며 필요한 안전조치를 가동하며 철저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민경 서울시 대변인은 이날 공식 입장문을 내고, 시공오류 보고 이후 대응 과정과 향후 보강 계획을 공개하며 이 같이 말했다.

서울시 발표에 따르면, 시는 삼성역 구간의 시공오류를 보고받은 이후 약 6개월 동안 국가철도공단에 총 6차례에 걸쳐 51건의 공정 진행 상황, 보강방안, 안전대책 등을 지속적으로 보고해 왔다.

시는 이 과정에서 공단 측이 별도의 이의나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 대변인은 “반복적인 공문 보고에도 해당 내용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다면, 이는 중대한 관리·감독 부실이자 협약상 책임과 관리 의무를 다하지 않은 것”이라고 말했다.

안전성 우려에 대해 서울시는 올해 3월까지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자문회의와 현장 점검을 마쳤다고 했다. 이를 바탕으로 기존 철근 대비 강화된 강판 및 내화도료 시공 등 구조적ㆍ외부적 보강방안을 적용할 방침이다. 시는 이를 통해 기존 설계 기준을 상회하는 수준의 안전조치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GTX-A 노선 삼성역 구간의 무정차 통과와 향후 전 구간 연결에 차질이 없도록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행정적·기술적 역량을 총동원해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번 공사를 둘러싼 정치권과 일부 언론의 비판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이 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과 일부 언론이 기본적인 기술적·행정적 사실관계조차 확인하지 않은 채 근거 없는 불안과 정치적 공세를 확대 재생산하고 있다”며 “시민 안전을 정쟁의 소재로 삼는 무책임한 행태이자, 불필요한 공포를 조장해 현장 대응과 공공 신뢰를 저해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어 “근거 없는 왜곡 프레임에 흔들리지 않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책임 있는 공사 관리와 신속한 안전조치를 이어가겠다”며 “GTX 사업이 계획대로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임성엽 기자 starle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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