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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매드업과 KAIST AI대학원 심볼(사진 제공: 매드업) |
매드업(대표 이주민ㆍ이동호)이 KAIST 신기정 교수팀과 공동으로 개발한 AI 'ADVISOR' 관련 논문이 세계적인 자연어처리ㆍAI 분야 학회 'ACL 2026'에서 구두발표 논문으로 채택됐다고 밝혔다.
메타, 구글 등 빅테크의 주요 연구가 공개되는 ACL은 오는 7월 2일부터 7월 7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다. 이번 연구가 발표될 Industry Track은 산업 현장 적용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는 특별 세션이다. 특히 구두발표는 지난 대회 기준 전체 상위 약 8% 논문에만 주어진다. 이번 결과는 매드업의 광고 AI가 학술적 혁신성과 산업적 파급력을 동시에 입증한 것이다.
연구진은 이번 논문에서 VLM(시각언어모델)을 활용한 새 광고 추천 모델 'ADVISOR'를 발표했다. 보통 광고주는 새 소재 배포 시 적은 데이터만으로 성과를 예측해야 하는 한계가 있었다. 이를 극복하고자 ADVISOR는 소수 샘플과 브랜드 정보로 자체 기준을 세우고 자가 정제 과정을 거쳐 성과를 정밀하게 예측한다. 기존 데이터가 부족한 신규 브랜드에도 원활하게 도입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10개 뷰티ㆍ패션ㆍ플랫폼 브랜드 데이터로 검증한 결과 예측 성능(NDCG)이 종전 대비 최대 7.2% 올랐다. 매드업이 인스타그램에서 실시한 A/B 테스트에서는 사람이 선별한 소재 대비 CTR이 약 21% 오르고 CPC는 46% 줄어드는 성과를 냈다. ROAS도 약 14% 올라 총 평균 27.04%의 획기적인 성과 개선을 이뤘다.
이 모델은 지난 3월 열린 'ICLR 2026' 워크샵에서도 소개된 바 있다. 이번 성과는 학계 검증을 넘어 실제 현장 업무에서의 유용성을 재확인한 결과다. 매드업은 KAIST와의 협력으로 얻은 AI 기술을 자사 솔루션 개선에 꾸준히 반영하고 있다.
매드업 이주민 대표는 "ACL 2026 채택은 당사 AI 기술의 학술ㆍ산업적 가치를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AI R&D에 힘써 선도적 마케팅 성과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세갑 기자 c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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