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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층’의 건설산업 유입…건단련發 이미지 개선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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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5-22 16:03:39   폰트크기 변경      

대한건설협회, 총 5개 대학서 타운홀미팅 계획…건설사 CEO들과 대화
건설기술인협회, ‘건썰의 바이브’ 선보여…래퍼인 건설기술인 등장


[대한경제=정석한 기자] 젊은층의 건설산업 유입을 위한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소속 단체들의 이미지 개선작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미래 건설인이 될 대학생을 대선배 건설인이 직접 만나 실질적인 조언을 해주는 한편, 건설사 재직 중이면서 래퍼로서 활동하는 젊은 건설인의 삶을 유튜브를 통해 조명하는 등 건설산업의 매력을 전하는 데 진심인 모습이다.


대한건설협회가 19일 한양대에서 타운홀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안윤수기자 ays77@

21일 건단련에 따르면 대한건설협회는 국내 주요 대학교의 건설 관련 학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타운홀미팅을 5∼6월 진행 중이다. 이달 19일 한양대학교에서 처음 개최한 데 이어, 6월 5일에는 연세대학교에서 열 예정이다. 이후 전남대학교, 경북대학교, 충남대학교 등에서 계획하고 있다.

최근 한양대에서 개최한 타운홀미팅에서는 한승구 건협 회장과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가 참여해 대학생 200여 명과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대학생들은 “건설사에서 신입사원에게 기대하는 기본 역량은 전공지식, 소통능력, 문제 해결능력 등 중에서 무엇입니까”, “건설현장직에 대한 막연한 부담이 있는데, 실제 현장업무의 장점과 어려움은 무엇입니까”, “건축공학 전공자가 시공, 공무, 품질, 안전, 설계관리 중 직무를 선택할 때 어떤 기준으로 판단하면 좋습니까”, “요즘 건설사에서 신입사원이 가장 많이 힘들어하는 부분은 무엇입니까” 등의 현실적인 질문을 던졌고, 이에 한 회장과 이 대표는 각각 허심탄회하게 답변하며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건협은 이달 11일부터 29일까지 건설산업 미래를 함께 할 ‘제1기 대학생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만 18∼29세 대학생이 대상이다. 최종 선정된 대학생들은 국내 주요 건설현장 현장 견학과 관련 행사 참석을 통해 젊은층의 시선으로 건설산업을 홍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대한건설협회가 건설산업 홍보 역할을 담당할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이미지=건협 제공


이와 함께 건협은 오는 8월 25일 대학 졸업 예정자 및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스마트건설 청년인재 채용설명회’을 개최한다. 국내 대형ㆍ중견 건설사들과 공공기관 등이 참여해 미래 각 사를 이끌어 나갈 젊은 인재를 꼽게 된다.

한국건설기술인협회는 현재 운영 중인 유튜브 ‘건썰다방’의 세번째 시즌을 내주 초 공개한다. 건썰다방 시즌 1ㆍ2에서는 역사를 비롯해 생활, 문화, 과학 등 우리 생활과 밀접한 건설의 역할을 쉽게 풀어내는 데 집중해 열띤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시즌3의 주제는 ‘건썰의 바이브’다. 젊은층이 주로 듣는 랩ㆍ힙합ㆍR&B 등 장르의 음악에서 통용되는 바이브(Vibe, 느낌ㆍ분위기)라는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젊은층을 적극 공략한 게 특징이다.

실제로 첫번째 에피소드에서는 삼호개발에 재직 중인 김영훈 수석이 나선다. 김 수석은 터널공사 기술자인 동시에, 현재 활동 중인 래퍼이기도 하다. 그는 이 에피소드에서 건설기술인으로서의 삶을 랩을 통해 대중들에게 진실성 있게 보여줄 생각이다. 건설기술인협회는 건썰다방의 세번째 시즌을 예고하는 티저를 다음주 초에 선보이고, 6월 초부터 준비한 에피소드들을 단계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한국건설기술인협회가 운영 중인 건썰다방 유튜브의 썹네일 /이미지=유뷰브 캡처

건설업계 관계자는 “과거 3D 이미지에서 스마트 산업으로 변모해 가는 건설산업 현재를 다양한 방법으로 젊은층에게 알려주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반도체ㆍ자동차 등 경쟁 산업에 빼앗기고 있는 젊은 인재를 영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정석한 기자 job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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