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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외환시장 7월 6일 열린다…내년 1월 역외 원화결제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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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5-21 17:27:00   폰트크기 변경      

MSCI 선진국 편입 핵심 과제
6월 말 시범ㆍ7월 초 본거래 개시
역외 원화결제망은 내년 1월 정식 운영


[대한경제=최지희 기자] 오는 7월 6일 국내 외환시장이 24시간 운영 체제로 전환된다. 정부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의 핵심 과제로 추진해온 사안으로, 이달 말 시범거래를 거쳐 다음 달 초 본격 개장에 나선다.

21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허장 제2차관은 이날 서울 은행회관에서 ‘외환건전성협의회 겸 MSCI 선진국 지수 편입추진 태스크포스(TF)’를 열고 이 같은 일정을 확인했다. 24시간 외환시장은 6월 29일 시범거래를 시작한 뒤 7월 6일 본거래를 개시하는 일정으로 준비 중이다. 국내 중개시스템(SMBㆍKMB)도 24시간 운영으로 전환되며, 글로벌 벤치마크 환율(WMR) 편입도 지속 추진한다.

24시간 외환시장 개장은 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을 위한 8대 분야 39개 로드맵 과제 가운데 핵심으로 꼽힌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시차 없이 원화 환전과 결제를 처리할 수 있어야 국내 증시에 대한 접근성이 실질적으로 높아진다는 이유에서다. 현재까지 로드맵 과제의 64%인 25건이 완료됐으며, 정부는 상반기 중 28건(70% 이상) 이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역외 원화결제망 구축 일정도 제시됐다. 6월 정보기술(IT) 테스트를 거쳐 9월 시범운영에 돌입하고, 내년 1월 정식 운영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24시간 운영 역외 원화결제망은 신규 구축되며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와의 원활한 연계를 위해 국제표준 메시지 체계도 도입한다.

허 차관은 “해외 투자자들은 제도개선이 실제 거래ㆍ결제 과정에서 원활하게 작동하는지를 중요하게 보고 있다”며 “세부 운용상황에 대해서도 면밀하게 점검해 제도개선이 시장에 원활히 안착하고 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지희 기자 jh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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