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홍샛별 기자] DL이앤씨는 21일 압구정5구역 수주전에서 자사 사업조건에 대한 왜곡 해석이 이어지고 있다며 공식 입장을 냈다.
DL이앤씨는 코픽스(COFIX)금리에 가산금리 0%, 이주비 담보대출인정비율(LTV) 150%, 필수사업비 가산금리 0%, 분담금 납부 최대 7년 유예 등을 제안했으며, 이는 정비업계 역대 최고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일부에서 △필수사업비 적용 범위가 제한적 △분담금 7년 유예 △LTV 150% 등에 대한 제안 조건이 실효성이 없다는 문제제기가 사실과 다르다는 설명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조합 입찰지침서상 ‘조합이 요청하는 사업비 전액’을 필수사업비로 규정하고 있는 만큼, DL이앤씨는 제안서에 조합 총회에서 결의된 모든 사업비를 COFIX+0.00%로 조달하겠다고 분명히 명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DL이앤씨(7년)가 제안한 분담금 납부 유예조건의 금융조달은 현대건설ㆍ한화 컨소시엄(4년)이 제안한 것과 마찬가지로 각 시공사가 책임조달하는 방식이며 동일한 구조”라며 “조합원이 담보를 제공하고 조합이 차주로 대출을 받으며, 시공사가 신용공여를 통한 지급보증으로 분담금 대출을 일으키는 구조가 양사 동일하므로 현대가 주장하는 개인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총부채상환비율(DTI) 등과는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 또 “DL이앤씨는 이주비 LTV 150% 조건과 관련해서도 제안서에 추가이주비 금리를 기본 이주비와 동일한 금리로 명시한 만큼 ‘실제로 활용하기 어렵다’는 주장은 사실을 호도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DL이앤씨는 갤러리아 백화점 지하 연결도 기부채납 예정 부지를 활용해 충분히 추진 가능하다고 밝혔다. DL이앤씨 관계자는 “검증 가능한 조건과 진정성 있는 제안으로 끝까지 승부하겠다”고 했다.
홍샛별 기자 byul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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