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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구리서 ‘세 과시’ 출정전… 추미애 “구리 밀겠다” vs 백경현 “변화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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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5-22 11:40:26   폰트크기 변경      
공식 선거운동 첫날부터 구리 민심 잡기 총력전, 민주 “이재명 정부 성공 뒷받침”… 국힘 “서울 편입·5대 개혁 완수”

신동화 더불아민주당 구리시장 후보가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와 함께 출전식을 개최했다./사진: 신동화 후보 사무실 제공

[대한경제=고현문 기자]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경기 구리시에서 여야가 대규모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세 대결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와 신동화 구리시장 후보를 앞세워 “원팀 승리”를 외쳤고, 국민의힘은 백경현 구리시장 후보를 중심으로 “민선 9기 완성”을 내세우며 맞불을 놨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구리 돌다리사거리에서 합동 출정식을 열었다. 행사장에는 서영교·김병주·김용민·이재강 의원과 광역·기초의원 후보들이 대거 참석해 세를 과시했다.

추미애 후보는 “구리에서의 함성이 경기도 31개 시·군 전체로 퍼져나가야 한다”며 “경기도에서 승리해 이재명 정부를 지방정부 차원에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동화 후보는 제가 보증하는 후보”라며 “추미애가 경기도에서 구리를 밀고, 신동화가 구리에서 뛰고, 민주당이 하나의 팀으로 움직이면 구리시는 반드시 달라질 것”이라고 했다.

신동화 후보는 “민주당 승리의 열풍이 구리에서 시작된다”며 정권 지원론을 앞세웠다. 그는 △GH 구리 이전 △GTX-B 갈매역 정차 △지하철 6호선 연장 △토평2지구 자족기능 강화 △동구릉 역사문화관광지구 조성 등 핵심 공약을 제시하며 “이재명 정부와 손발을 맞춰 지역경제를 살리겠다”고 밝혔다.

백경현 국민의 힘 구리시장 후보가 나경원 의원과 함께 구리역 잔듸광장에서 출정식에서 출정식을 가졌다,/사진: 백경현 후보 사무실 제공

국민의힘도 이날 오후 구리역 잔디광장에서 ‘구리시 원팀 필승 출정식’을 열고 총력전에 나섰다. 행사에는 나경원 의원과 나태근 당협위원장, 시·도의원 후보, 당원 및 지지자 1000여 명이 참석했다.

백경현 후보는 “민선 8기가 구리의 변화를 시작한 시간이었다면 민선 9기는 그 변화를 완성할 시간”이라며 “제가 시작한 핵심 사업들을 반드시 끝맺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5대 개혁 과제’를 다시 꺼내 들며 “토평지구 가치 극대화와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해 서울 편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서울 편입을 통해 구리를 강남을 능가하는 명품도시로 만들겠다”고 했다.

출정식을 마친 여야 후보들은 곧바로 지역 유세 현장으로 이동하며 본격적인 민심 잡기에 나섰다. 구리시장 선거가 경기 동북부 지방선거의 핵심 승부처로 떠오르면서 여야의 화력전도 한층 거세질 전망이다.

구리=고현문 기자 khm41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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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부
고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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