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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경제=임성엽 기자]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측이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12년 구청장 재임기간, 관내 정비구역 중 준공을 끝낸 사업장은 ‘0건’이라는 통계를 제시했다.
이창무 서울부동산정상화특위 위원장은 22일 성명을 통해 “2014년 이후 지정된 성동구 내 11개 구역 준공률은 0%라며 “해당 기간 서울시 평균은 4.8%였다. 구역 지정된 물량을 단 한 건도 준공으로 연결하지 못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위는 준공할 시간적 여유가 늘어나도록 2010년부터 지정된 정비구역 물량을 기준으로 분석했을 때도 ‘준공 물량’은 0%라고 강조했다. 같은 기간 서울시 자치구 평균 준공률은 15.2%다.
이창무 위원장은 “정비사업 프로세스에서 구역 지정과 정비계획 수립 이후의 과정은 온전히 인허가와 집행을 담당하는 ‘자치구의 시간’”이라며 “이것이 바로 ‘행정 전문가’를 자처하는 정원오 후보의 진짜 정비사업 업적”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어 “정 후보 측이 ‘구역 지정이 준공에 이르기까지 원래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고 변명한다면, 그 논리는 정확히 오세훈 시장의 주택 공급에도 적용된다”며 “현재 서울의 공급 부족은 전임 시장 시절 정비구역이 대거 해제된 데 기인한 것이며, 오 시장이 도입한 ‘신속통합기획’ 등으로 다져놓은 기반이 차기 임기에 본격적인 공급 확대로 이어진다는 설명이 정당함을 정 후보 스스로 증명해 주는 꼴”이라고 강조했다.
임성엽 기자 starle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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