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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꺼풀 처짐 개선 수술, 원인 따른 맞춤 접근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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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5-25 09:00:15   폰트크기 변경      


원진성형외과 박장우 원장./ 원진성형외과 제공

[대한경제=김태형 기자] 눈 주위 피부는 다른 부위보다 얇고 움직임이 많아 노화에 따른 변화가 비교적 빠르게 나타나는 부위로 꼽힌다. 나이가 들면서 피부 탄력이 감소하고 조직이 처지면 윗눈꺼풀이 아래로 내려오면서 눈이 작아 보이거나 무거운 인상을 주는 경우가 많다. 심한 경우에는 시야 일부를 가려 기능적인 불편으로 이어질 수 있다.

눈꺼풀 처짐은 단순한 미용적 변화 외에도 눈뜨기 불편감, 이마 근육의 과도한 사용, 시야 제한 등을 동반할 수 있다. 실제로 시야 확보를 위해 눈을 치켜뜨는 습관이 반복되면 이마 주름이 심해지거나 눈 주변 피로감을 호소하는 사례도 있다.

의료계에서는 노화로 인한 눈꺼풀 처짐이 단순히 피부만의 문제가 아니라 눈꺼풀 피부, 안륜근, 눈썹 위치, 이마 근육 등 복합적인 구조 변화와 관련된다고 설명한다. 이에 따라 단순 쌍꺼풀 수술만으로는 개선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어 원인에 따른 수술 계획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눈꺼풀 처짐 개선 수술은 증상과 해부학적 구조에 따라 적용 방법이 달라진다. 대표적으로는 눈썹하거상술, 상안검 수술, 이마거상술 등이 시행된다.

눈썹하거상술은 눈과 눈썹 사이 거리가 비교적 넓고 바깥쪽 눈꺼풀 처짐이 두드러진 경우 적용되는 방법이다. 눈썹 아래 경계를 따라 절개 후 늘어진 피부와 일부 조직을 제거해 눈꺼풀 처짐을 개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눈썹 라인을 유지하면서 눈가 처짐을 완화하는 데 사용된다.

상안검 수술은 늘어진 윗눈꺼풀 피부를 절제해 시야 확보와 눈매 개선을 동시에 고려하는 수술이다. 피부 처짐이 심해 쌍꺼풀 라인이 덮이거나 시야 방해가 있는 경우 시행되며, 피부 두께와 지방량, 눈뜨는 근육 기능 등을 함께 평가해 수술 범위를 결정하게 된다.

이마거상술은 눈썹 위치 자체가 아래로 처졌거나 이마 조직의 하강이 동반된 경우 고려된다. 일반적으로 헤어라인 안쪽을 절개한 뒤 내시경을 이용해 이마 조직과 눈썹 부위를 들어 올리는 방식으로 시행된다. 눈꺼풀 처짐뿐 아니라 이마 주름과 상안면부 처짐 개선에도 활용된다.

최근에는 기능적 개선뿐 아니라 얇아진 쌍꺼풀 라인이나 처진 눈매를 개선하려는 목적 등으로 비교적 젊은 연령층에서도 관련 수술 상담이 증가하는 추세라는 설명도 나온다.

다만 눈 주변 수술은 개인별 피부 탄력과 지방 분포, 안검하수 여부, 눈썹 위치 등에 따라 결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어 수술 전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한다. 또한 과도한 피부 절제 시 눈 감김 불편이나 비대칭, 흉터 등의 부작용 가능성도 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원진성형외과 박장우 원장은 “눈꺼풀 처짐은 단순 피부 노화 외에도 눈썹 위치나 이마 근육 사용 습관 등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환자별 눈 구조와 기능 상태를 충분히 평가한 뒤 적절한 수술 방법을 선택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태형 기자 k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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