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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여신협회장 5파전…업계·학계·정치권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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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5-25 13:42:57   폰트크기 변경      

(왼쪽부터)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 박경훈 전 우리금융캐피탈 대표, 윤창환 전 국회의장 정책수석, 이동철 전 국민카드 대표, 장도중 전 신용보증재단중앙회 상임이사./사진:대한경제DB

[대한경제=이종호 기자]차기 여신금융협회장 후보가 5파전으로 압축됐다. 후보자들의 약력을 살펴보면 여신업계 CEO 출신과 교수출신, 정치권 출신까지 다양한 후보가 포진했다.

25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최근 제14대 협회장 공모 마감 결과, 김상봉 한성대 교수, 박경훈 전 우리금융캐피탈 대표, 윤창환 전 국회의장 정책수석, 이동철 전 KB국민카드 대표, 장도중 전 신용보증재단중앙회 상임이사(가나다순) 입후보했다.

학계 출신인 김 교수는 1975년으로 서강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경제학과 석사와 미국 텍사스주립대(Texas A&M)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서울경제, 신한카드, SK경영경제연구소 등을 거쳤으며 여신금융협회 자문위원을 두 차례 역임하면서 현업경험과 지식을 겸비했다.

우리금융 출신 박경훈 전 대표는 1962년생으로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서 현대종합상사를 시작으로 우리은행에서 행원부터 상무를 역임했다. 이후 우리금융지주 전략재무총괄 부사장(CFO)과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이사를 지낸 여신업계에 잔뼈가 굵은 인사로 평가된다. 지금은 한화저축은행 사외이사를 맡고 있다.

윤 전 정책수석은 전남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중앙대 언론학 석사, 동국대 정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국회의장 정책수석과 이재명 대선후보 선거대책위원회 AI정책 특보단장 등을 지냈다.

이 전 대표는 고려대 법학과 출신으로 미국 뉴욕주 변호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KB금융지주 전략총괄 부사장(CSO)과 KB국민카드 대표, KB금융지주 부회장을 역임했다.

장 전 상임이사는 중앙대 법학과와 연세대 대학원 출신으로 기획재정부 부총리 정책보좌관과 NICE평가정보 금융사업실장, 신용보증재단중앙회 상임이사 등을 지냈다.

여신협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오는 27일까지 서류심사를 진행하고서 후보군을 3명으로 압축하고 오는 6월 면접과 무기명 투표를 거쳐 단독 후보를 확정하고 회원사 총회 의결을 통해 최종 선임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여신업계 관계자는 “이번에 관 출신이 배제되긴 했지만 현 정부와 밀접한 관계를 맺은 인사가 있어 무게추가 기우는 것 같다”며 “최종 후보군을 봐야하겠지만 업계와 정치권의 경쟁으로 압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호 기자 2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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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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