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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정비시장 풍향계] 대우ㆍ롯데, 성수4지구서 ‘리턴 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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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5-26 15:30:58   폰트크기 변경      

3년8개월 만에 경쟁입찰 주목

1.3조 시공권…6월27일 ‘결판’


서울 성동구 성수4지구(성수전략정비구역 제4지구) 재개발 정비사업 개요. /사진:대한경제 DB


[대한경제=이종무 기자] 대우건설과 롯데건설이 서울 성동구 성수4지구 재개발 사업 시공권을 두고 맞대결을 펼친다. 성수 지구에서 처음으로 성사된 경쟁 입찰로, 3년 8개월만에 마주한 양사의 ‘리턴 매치’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

26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성수4지구(성수전략정비구역 제4지구) 재개발 정비사업 조합은 이날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대우건설과 롯데건설이 입찰 제안서를 제출해 경쟁이 성립됐다. 앞서 두 건설사는 모두 지난주 입찰 보증금 500억원을 전액 현금으로 완납하며 이미 본격적인 힘겨루기에 나섰다.


성수4지구는 재개발 조합은 내달 20일 1차 합동설명회를 열고 같은 달 27일 2차 합동설명회와 함께 시공사 선정총회를 열어 시공사를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양사는 2022년 9월 서울 용산구 한남2구역 재개발 사업권을 두고 치열한 접전을 벌인 바 있다. 당시 대우건설(득표율 53.9%)이 68표의 근소한 차이로 롯데건설을 누르고 시공사로 선정됐다.

성수4지구는 성동구 성수2가1동 219-4 일대에 지하 6층~지상 64층 아파트 1439구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예상 공사금액은 약 1조3628억원(3.3㎡당 1140만원)이다.

이종무 기자 j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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