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도시정비시장 풍향계] 여의도 시범 재건축 1차 현설에 삼성 등 7곳 참석…현대는 불참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6-05-26 16:01:34   폰트크기 변경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시범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 조감도. /사진:서울시 제공


[대한경제=이종무 기자]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시범 재건축 시공사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현설)에 7개 건설사가 참석해 오는 8월 입찰을 마감한다.

26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여의도 시범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 사업시행자 한국자산신탁(한자신)이 이날 한자신 본사에서 개최한 1차 현설에 삼성물산 건설부문, 대우건설, GS건설, IPARK현대산업개발, 호반건설, 제일건설, 금호건설 등 7개사가 참석했다. 정비업계에 의하면 공동 도급(컨소시엄 구성)이 불가한 가운데 삼성물산이 일찌감치 이 사업 수주 의지를 보인다.

앞서 현대건설도 이곳 참여를 저울질해온 것으로 알려졌지만, 올해 초 사업 계획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철회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강남구 압구정과 양천구 목동 재건축 사업에 집중하기 위한 포석이란 분석이다. 실제로 현대건설은 지난해 압구정2구역(압구정아파트지구 특별계획구역 2)에 이어 전날 압구정3구역 재건축 시공권을 따내면서, 오는 30일 결정될 압구정5구역 수주를 위해 총력전을 펼칠 전망이다.

한자신은 오는 8월25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 시공사가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보증금 500억원을 마감 전까지 전액 현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이행 보증보증권 납입은 불가하다.

여의도 시범은 1971년 준공돼, 올해로 55년을 맞았다. 영등포구 여의도동 50번지 일대에 24개동 최고 13층 1584가구로 조성됐으며, 앞으로 재건축을 통해 지하 6층~지상 59층 21개동 2491가구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예정 공사금액은 2조원(3.3㎡당 1150만원) 규모로 추산된다.

이곳은 한강변 핵심 입지로, 지하철 9호선과 신림선 환승역 샛강역이 멀지 않다. 올림픽대로와 원효대교도 가깝다. 여의도초ㆍ중ㆍ여고가 인접하며, 여의도고도 도보권으로 교육 환경을 갖췄다.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여의도 한강공원 등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이종무 기자 jmlee@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부동산부
이종무 기자
jmlee@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