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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거 유세 중인 신상진 성남시장 후보. / 사진 : 신상진 후보 사무소 제공 |
[대한경제=박범천 기자]신상진 국민의힘 성남시장 후보가 대학생 1인당 학기마다 150만원씩, 연간 최대 300만원을 지원해 대학생 자녀를 둔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겠다고 밝혔다.
신 후보는 ‘대학생자녀 학업지원’ 프로젝트는 대학생과, 자녀 교육비 부담이 가장 큰 4050세대 학부모를 동시에 지원하기 위한 생활밀착형 민생정책으로 “아이 한 명 대학 보내는 데 들어가는 비용이 서민·중산층 가정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며 “대학 교육 때문에 가정이 무너지는 일이 없도록 성남시가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지원금을 등록금 보조뿐 아니라 교통비·주거비·자격증 준비·교육 콘텐츠 이용 등 청년들의 실질적인 자기계발과 생활 안정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상진 후보는 지원금 일부를 장기 투자형 미래자산으로 적립하는 새로운 모델도 함께 제시했다. 가칭 ‘성남 청년 종잣돈 계좌’를 지역상생리츠(REITs)와 연계해 일정 금액을 장기 거치·운용하는 방식으로, 최소 20년이 지난 뒤 만 40세 전후 시점에 주택 마련·창업·육아·재교육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인생 목돈 기반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신 후보가 앞서 발표한 신생아 종잣돈 프로젝트가 만 18세에 종료되면 이후 ‘청년 종잣돈 프로젝트’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신 후보는 “미국에서 논의되는 ‘트럼프 계좌(Trump Accounts)’처럼 단순 소비성 지원이 아니라 시간이 지날수록 미래 자산이 되는 구조를 고민하고 있다”며 “청년들이 출발선부터 좌절하지 않도록 성남시가 미래 사다리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신상진 후보는 “청년들에겐 희망을, 부모세대에는 부담 완화를 제공하는 정책이 필요하다”며 “성남을 아이 키우기 좋고, 청년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교육·청년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단순한 복지를 넘어 교육·주거·일자리·자산형성을 하나로 묶는 성남형 청년정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성남=박범천 기자 pbc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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