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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 증시 훈풍에 8400선 돌파…4%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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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5-27 09:16:45   폰트크기 변경      

2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등이 표시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대한경제=김동섭 기자] 미국 증시 훈풍에 힘입어 코스피지수가 4% 넘게 급등하면서 8400선을 돌파했다.

27일 오전9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장대비 341.29포인트(pㆍ4.24%) 오른 8388.80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4.61포인트(2.41%) 오른 8242.12로 출발해 장중 8450.26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수가 급등하면서 오전 9시6분께는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도 발동됐다. 매수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이 전일 대비 5% 이상 상승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될 경우 프로그램 매수를 5분간 일시 중단하는 시장 안정화 장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97억원과 1798억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개인은 홀로 236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0.61% 오른 7519.12에, 나스닥 지수가 1.19% 오른 2656.18에 마감하며 나란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수요 급증 기대감이 반도체 업종 강세와 뉴욕 증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는 설명이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23% 하락한 5만461.68에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이란 종전 기대감과 미국 소비자심리 개선, 시장금리 안정 등이 맞물리며 반도체 지수가 급등하면서 뉴욕증시 강세를 이끌었다”며 “미국 반도체주 강세에 더해 이날 상장하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도 국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반면, 같은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장대비 22.71p(1.93%) 떨어진 1149.81을 기록하고 있다.

김동섭 기자 subt7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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