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 아파트 재건축까지 고려
건물 높이 등 시뮬레이션 반영
163가구 등 전체 87% 한강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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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신반포19ㆍ25차 통합 재건축 사업(래미안 일루체라)에 제안한 47층 높이 가구 ‘파노라마 한강 조망’. /사진:삼성물산 건설부문 제공 |
[대한경제=이종무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신반포19ㆍ25차(래미안 일루체라)에 향후 인접 단지 재건축 사업을 고려해 안정적인 한강 조망이 가능하도록 한 설계를 제안했다고 27일 밝혔다. 아울러 래미안 원베일리ㆍ원펜타스 등 그간 반포 일대에서 선보인 상품 경쟁력의 강점을 결합해 신반포19ㆍ25차가 차세대 반포를 대표하는 래미안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삼성물산은 신반포19ㆍ25차 통합 재건축 사업이 미래에도 ‘영구 한강 조망’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재건축 이후 건물 높이와 배치, 한강 조망 축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등 시뮬레이션을 거쳤다.
이는 인근에서 신반포16ㆍ27차 재건축 사업이 진행되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재건축 사업은 준공 이후 주변 개발 환경까지 함께 고려해야 하는 만큼, 단순히 현재 기준 조망을 확보하는 것을 넘어 미래의 조망 간섭 리스크를 사전에 검증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게 삼성물산의 설명이다.
이를 통해 삼성물산은 신반포19ㆍ25차에 △파노라마 조망 163가구 △와이드 조망 128가구 △부분 조망 242가구 등 조망 범위에 따라 모두 533가구에서 영구 한강 조망을 누릴 수 있도록 제안했다. 이는 전체(616가구)의 87%에 달하는 수준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최근 한강변 주거 시장에서는 한강 조망 여부와 조망 수준에 따라 단지와 세대의 가치가 크게 달라지고 있다”며 “신반포19ㆍ25차는 한강변 재건축 단지의 핵심 경쟁력인 조망 가치를 안정적으로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삼성물산은 신반포19ㆍ25차를 래미안 원베일리ㆍ원펜타스 등에서 선보인 상품 경쟁력을 한 단계 고도화한 단지로 조성하겠다는 포부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실제로 그동안 서울 서초구 반포 일대에서 래미안 상품 기준은 단계적으로 높여왔다. 래미안 원베일리는 스카이 커뮤니티, 홈 플랫폼 홈닉 등을 바탕으로 반포 대표 단지로 자리 잡았고, 래미안 원펜타스는 641가구 규모인데도 가구당 약 13㎡(4평) 수준의 커뮤니티 시설을 갖추며 소규모 단지의 상품성을 입증했다.
스카이 라운지, 수영장, 피트니스, 골프 연습장, 사우나 등 고급 시설을 밀도 있게 배치해 단지 규모를 넘어서는 커뮤니티 경쟁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두 개 단지는 해외 유수 디자인 어워드를 잇따라 수상하며 국제 무대에서 디자인 경쟁력도 인정받았다. 삼성물산은 이들 단지의 기술을 결합해 하이엔드 주거 상품의 기준을 다시 한번 끌어올린다는 복안이다.
삼성물산은 신반포19ㆍ25차에 가구당 약 14.5㎡(4.4평) 수준의 커뮤니티 면적을 제안했다. 개별 가구 창고 공간까지 포함하면 약 21.5㎡(6.5평)이다. 모두 1만3000여㎡(4015평)로, 반포 일대 최대 규모라고 삼성물산은 설명했다. 스카이 커뮤니티 등 하이엔드 단지의 기본 시설은 물론, 단지 중앙 대형 선큰을 중심으로 지상ㆍ지하 커뮤니티와 입체적으로 연결해 공간의 개방감과 이동 편의성을 높였다.
또 홈닉 서비스를 적용해 커뮤니티 시설과 가구 내부 시스템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입주민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단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주거 환경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임철진 삼성물산 주택영업본부장은 “래미안 일루체라는 래미안 원베일리ㆍ원펜타스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단계 발전시킨 제안”이라며 “신반포19ㆍ25차가 새롭게 반포를 대표하는 ‘5세대 래미안’ 하이엔드 단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무 기자 j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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