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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정부시사회복지협의회·사회복지사협회, 시장 후보자 초청 사회복지 정책 대담회/사진:최종복기자 |
김원기 후보 “현장 유대감과 진심 전면에… 조례 및 기구 신설 통한 복지 외연 확대”
김동근 후보 “세부 데이터·PT 활용한 실천 공약… 고산동 아이돌봄 클러스터 등 로드맵 구체화”
[대한경제=최종복 기자] 경기 의정부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윤연희)와 의정부시사회복지사협회(회장 최종록)가 공동 주최하고, 의정부시사회복지협의회 복지정책추진위원회(위원장 정성윤)가 주관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의정부시장 후보자 초청 사회복지 정책 대담회’가 지난 26일 의정부시 사회복지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담회는 ‘통합·브랜딩·공헌 복지 생태계’ 전략과 종사자 처우개선 정책 제안서를 바탕으로 김원기·김동근 두 후보의 복지 비전을 검증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담회가 열린 사회복지회관은 지난 2023년 경기도 최초로 건립된 곳으로, 행정과 현장이 머리를 맞대고 의정부 복지의 미래를 논하는 상징적인 공간으로서 의미를 더했다.
대담회는 △돌봄정책 통합 안전망 △민간자원 통합관리 △사회적 일자리 확대 △종사자 처우개선 등 4개 분야의 핵심 의제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두 후보는 정책 구현 방식에서 서로 다른 스타일을 선보였다.
△김원기 후보 “현장 중심의 정서적 유대감 강조… 제도 및 기구 신설에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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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원기 후보/사진:최종복기자 |
김원기 후보는 오랜 시간 현장에서 쌓아온 사회복지사들과의 친분과 정서적 교감을 전면에 내세우며 소통 중심의 복지 행정을 약속했다.
주요 공약으로 전화 한 통으로 해결하는 ‘의정부 복지 원콜(One-Call) 상담체계’ 및 동 단위 생활권 돌봄망 구축, 의료 인프라를 활용한 ‘퇴원 후 72시간 연계 통합돌봄 모델’, 사회공헌 자원의 균형 배분을 위한 ‘의정부시 지역공헌센터 설치 조례 제정’을 제안했다.
또한 처우개선을 위해 공무원 대비 100% 동등 처우를 지향하며 ‘의정부형 사회복지사 안식휴가제’ 및 ‘대체인력 지원단’ 신설 등 신규 제도 마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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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근 후보/사진:최종복기자 |
△김동근 후보 “세부 데이터 및 PT 활용… 법적 근거와 기존 자산 연계한 실천 공약 주력”
김동근 후보는 사전 질문에 대해 철저한 분석이 담긴 시각 자료(PT)를 직접 준비해 발표하며 정책의 구체성과 실현 가능성에 방점을 찍었다.
김 후보는 ‘돌봄 통합 지원법’을 근거로 한 ‘민·관 통합 컨트롤타워 구축’을 제시하고, 기존 행정 자산인 ‘의정부시 사회복지회관’의 공간 활용 극대화 구상을 밝혔다.
특히 송민학교 졸업 장애 학생의 정규직 취업 연계 성과를 바탕으로 한 ‘기회를 만드는 복지’, 고산동 LH 부지에 추진 중인 전국 최초 ‘아이돌봄 클러스터’ 고도화 및 토지 공급 가격 조율을 통한 전문 소아병원 유치 계획 등 구체적인 실천 로드맵을 설명했다.
처우개선에 대해서는 처우개선위원회의 연차별 계획 이행과 ‘현장 종사자 건강·안전 위협 대응 및 치유 프로그램’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이번 대담회는 현장 참여자들이 평소 느꼈던 애로사항과 제안을 적은 ‘포스트잇 즉석 질의응답’ 코너를 통해 열기를 더했다.
대담회장 내 마련된 게시판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방안부터 실질적인 처우개선 요구까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로 가득 채워졌다.
두 후보는 게시판에 붙은 포스트잇 중 각자 관심 있는 질문을 직접 2개씩 무작위로 추첨해 답변하는 실시간 소통을 가졌다.
김원기 후보는 사회복지사 시절의 개인적 경험을 공유하며 복지사가 행복해야 이용자가 행복하다는 철학을 강조했다.
김동근 후보는 아이돌봄 공약 및 장애인 일자리 확대 방안 등에 대해 현재 추진 중인 계획과 성과를 바탕으로 실현 가능성 높은 대안을 제시했다.
대담회 종료 후 본 행사를 기획·주관한 의정부시사회복지협의회 복지정책추진위원회는 사전 접수된 질문과 현장 포스트잇 질문 전체를 취합한 ‘복지 종사자 의견서’를 두 후보에게 공식 전달하며 서면 회신을 요청했다.
의정부시사회복지협의회 윤연희 회장과 의정부시사회복지사협회 최종록 회장은 “오늘 복지인들이 보여준 목소리는 향후 4년간 의정부시 복지 발전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두 후보가 약속한 공약과 비전이 실제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답변서 공유 및 공약 이행 모니터링 등 후속 역할을 끝까지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최종복 기자 bok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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