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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금융사 경영평가 종합 1위…한국투자증권은 비은행 1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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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5-27 11:14:22   폰트크기 변경      

CEO스코어 125 금융사 대상 경영평가 결과

여전사·저축銀, 리스크 관리 영향에 10위권 밖


[대한경제=최장주 기자] 하나은행이 국내 금융사 경영평가에서 1년 만에 1위를 탈환했다.

27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2025년 결산 기준 자산 2조원 이상 또는 상장 금융사 125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영평가 결과, 하나은행이 300점 만점에 최고점인 270.39점을 획득하며 종합 1위를 차지했다.

CEO스코어는 매년 금융사를 대상으로 고속 성장, 건실 경영, 양성평등, 일자리 창출, 글로벌 경쟁력 등 5개 부문(각 60점)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올해 평가에서 4개 부문 상위 3위 안에 진입하며 고른 성과를 냈다. 앞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연속 1위를 유지하다 지난해 3위로 밀려났으나, 불과 1년 만에 다시 정상을 탈환하는 데 성공했다.

하나은행에 이어 국민은행이 270.27점으로 종합 2위에 올랐으며, 지난해 1위였던 우리은행은 262.70점을 기록해 3위로 내려앉았다.

비은행권에서는 한국투자증권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한국투자증권은 총점 257.96점을 기록해 종합 4위를 차지하며 비은행 금융사 중 수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도 삼성생명(256.05점), 신한은행(255.08점), IBK기업은행(253.19점), NH투자증권(252.78점), 삼성증권(250.17점), 키움증권(247.72점) 등이 종합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리며 은행과 증권, 보험사의 강세가 이어졌다.

반면 전업 카드사를 비롯한 여신전문금융사와 저축은행 등은 단 한 곳도 10위권에 들지 못했다.

이는 지속적인 비우호적 경영 여건 속에서 해당 업권이 외형 성장보다는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에 집중할 수밖에 없었던 업황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최장주 기자 cjj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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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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