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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구로구 구로디지털단지에서 바라본 가리봉1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지 모습. /사진:이종무 기자 jmlee@ |
[대한경제=이종무 기자] 서울 구로구 가리봉1구역이 재개발 사업에 본격적인 속도를 낼 전망이다. 정비구역 지정 이후 13개월 만에 조합설립인가를 마무리했다.
27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구로구는 최근 가리봉1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조합설립을 인가했다. 토지등소유자 677명 가운데 520명의 동의를 확보해, 동의율 약 76.81%로 집계됐다. 특히 가리봉1구역은 지난해 4월 정비구역 지정 이후 약 1년1개월 만에 조합설립인가를 완료했다.
통상 재개발 사업에서 조합설립 동의율 확보가 사업 지연의 최대 병목 구간임을 감안하면, 단기간에 법적 요건을 충족한 것은 이례적인 속도로 받아들여진다. 그만큼 낙후한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주민들의 강한 의지가 반영됐다는 방증으로 평가된다.
가리봉1구역은 구로구 가리봉동 115-1번지 일대로, 계획 가구 수가 2259가구다. 서울에서도 희소성 있는 대단지 사업장으로, 향후 사업계획 조정 과정에서 사업성 개선을 거쳐 가구 수가 더욱 확대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또 가리봉1구역은 국가 산업단지인 구로디지털단지(G밸리)와 인접해 직주근접성이 뛰어난 서남권 신흥 주거지로 꼽힌다. 지하철 7호선 남구로역이 인접한 역세권으로, 수도권 전철 1호선ㆍ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도 멀지 않다. 남부순환로와 서부간선도로 등 주요 간선도로망도 잘 갖춰져 있다.
이종무 기자 j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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