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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외식업계에서는 단순히 맛뿐 아니라 비주얼과 SNS 공유 요소를 함께 고려하는 소비 흐름이 확산하고 있다. 특히 MZ세대를 중심으로 ‘자극적인 조합’이나 ‘사진 찍기 좋은 메뉴’를 찾는 소비가 늘어나면서 외식 브랜드들의 메뉴 구성 방식에도 변화가 나타나는 분위기다.
실제로 SNS에서는 로제, 마라, 도파민 등의 키워드가 반복적으로 등장하고 있으며, 자극적인 색감이나 다양한 토핑 구성을 더한 메뉴들이 콘텐츠 형태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배달 음식 역시 단순 식사보다 ‘후기를 남기고 싶은 메뉴’, ‘친구와 함께 즐기기 좋은 메뉴’ 중심으로 소비되는 흐름이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최근에는 로제 기반 메뉴에 마라나 샹궈 스타일을 접목하는 시도도 이어지고 있다. 익숙한 맛에 새로운 조합을 더해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방식이다. 실제로 삼첩분식의 로제샹궈떡볶이 역시 로제와 마라샹궈 조합, 판다 모양 분모자 등 비주얼 요소가 SNS상에서 함께 언급되며 관련 콘텐츠 확산으로 이어졌다.
삼첩분식 관계자는 “최근에는 메뉴를 선택할 때 맛뿐 아니라 보는 재미와 공유하고 싶은 요소까지 함께 고려하는 소비 흐름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외식 트렌드에 맞춰 고객들이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메뉴와 콘텐츠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로제샹궈떡볶이 관련 콘텐츠는 SNS에서 빠르게 확산됐으며, 누적 조회수는 2천만 회를 넘어섰다. 일부 숏폼 콘텐츠는 180만 회 이상 조회됐다.
임종영 기자 l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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