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한경제=문수아 기자] ‘탱크데이’논란으로 스타벅스 결제액이 일주일새 80억원 증발했다. 신규 앱 설치 건수도 20% 이상 줄었다.
27일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탱크데이 논란이 불거진 18일부터 24일까지 스타벅스의 결제액은 236억9000만원으로, 직전 일주일(11∼17일) 대비 84억7000만원 감소했다. 5월 초(4∼10일)과 비교해도 77억9000만원 줄었다. 전날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한데 이어 그룹 측이 “굉장히 많은 매출 감소가 있다”고 언급한 것과 결제추정액 흐름이 유사하다.
스타벅스 앱을 신규 설치한 규모도 둔화됐다.
5월 18∼24일 스타벅스 앱 신규 설치 건수는 3만6994건으로 전주(4만8441건)보다 23.6%(1만1447건) 줄었다. 식음료 브랜드 앱 중 신규 설치 건수 순위도 2위에서 5위로 떨어졌다. 결제액과 신규 앱 설치가 동시에 감소하면서 탱크데이 논란에 따른 불매 운동이나 브랜드 이미지 훼손 등이 실제 소비에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기간 경쟁 커피 프랜차이즈의 결제액은 소폭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18∼24일 투썸플레이스의 결제액은 274억3130만원으로 직전 일주일(265억1074만원) 대비 3.5% 늘었다. 이디야커피 결제액 역시 55억5298만원으로 2.34% 증가했다.
문수아 기자 moon@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