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재건축 주민공람 실시
최고 58층ㆍ276가구 규모
![]() |
[대한경제=박재영 기자] 서울 용산구 이촌동 반도아파트가 한강변의 새로운 경관특화단지로 탈바꿈한다.
![]() |
| 반도아파트 재건축 조감도/자료=용산구 제공 |
서울 용산구는 ‘반도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안’에 대한 주민 공람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반도아파트는 1977년 준공된 노후 주택으로 2000년대 초부터 정비 논의가 시작됐지만, 기존 용적률이 200%를 넘어 번번이 좌절됐다. 그러나 2023년 서울시의 35층 규제 폐지와 당시 정부의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완화에 힘입어 재건축이 확정됐다.
구는 지난해 11월 신통기획 자문사업을 신청해 2차례 서울시 자문회의를 거쳐 계획안을 완성했다.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이번 사업을 통해 이촌동 반도아파트 일대 1만6369㎡에 최고 58층, 276가구의 공동주택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 단지에는 전용면적 △136.21㎡ 108가구 △166.34㎡ 12가구 △167.18㎡ 24가구 △197.46㎡ 48가구가 공급된다.
구는 사업지의 입지적 장점을 살려 경관특화단지로 조성하기로 했다. 남산 조망이 가능한 단지 내부 통경축을 확보해 개방감 있는 도시경관을 확보하고, 이미 정비사업이 진행 중인 한강삼익, 한강맨션 등과 함께 새롭고 입체적인 한강변 스카이라인을 형성할 전망이다.
또한 이촌한우리공원과 연계한 개방형 공동체 시설과 도보형 전면공지로 주민 여가 환경을 개선한다는 구상이다.
관련 서류는 6월29일까지 용산구청 또는 반도아파트 재건축 추진위에서 열람할 수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촌동의 핵심 입지에 위치한 반도아파트가 한강변의 새로운 경관특화단지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사업이 신속하고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구에서도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재영 기자 young@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