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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연 초장대 K-지하고속도로 연구단, WTC2026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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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5-29 09:39:38   폰트크기 변경      


K-지하고속도로 R&D 연구단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좌측부터 이원우 박사(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 김태균 (주)홍지 대표, 김호원 한국도로공사 차장, 윤지석 박사(한국건설기술연구원), 김창용 연구단장(한국건설기술연구원), 이진성 연구소장((주)비전테크), 이규범 박사((주)시만), 염찬규 (주)티에이엔지니어링 이사 /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제공


[대한경제=장진우 기자]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이 주관기관을 맡고 있는 ‘초장대 K-지하고속도로 인프라 안전 및 효율향상 기술개발 사업’ 연구단이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WTC2026(세계 터널ㆍ지하공간 학술대회)에 참가했다고 28일 밝혔다.


본 사업은 국토교통부 R&D(연구ㆍ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이며, 이번 행사에서 연구단은 지하고속도로 운영ㆍ재난안전 분야의 핵심 기술을 선보여 해외 주요 발주기관의 관심을 받았다.


WTC2026은 국제터널협회(ITA-AITES)가 주관하는 세계 터널과 지하공간 분야를 대표하는 국제 학술ㆍ산업 행사로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개최됐다. K-지하고속도로 연구단은 자체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지하고속도로 비상 상황 대응 기술 △위험 차량 통합 관리 시스템 △차량 폭발 등에 견디는 구조 안전성 평가 실험 △침수 대응 시스템 △지하용 정밀 위치 정보 기술 등 여러 고속도로 운영ㆍ재난 안전 기술을 소개했다.


K-지하고속도로 추진계획안 /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제공

특히 이번 WTC2026에서는 터널 굴착 시공기술과 지보재 중심의 전시가 대부분이어서 시공 이후의 차별화된 안전ㆍ유지관리 등 통합 운영 체계를 선보인 K-지하고속도로 연구단이 주목을 받았다. 일본 넥스코 이스트(NEXCO East), 제이알 센트럴(JR Central), 캐나다 온타리오주 교통부(MTO) 등 해외 주요 발주기관들이 연구단 부스를 다녀갔다.


행사 기간 동안 전 세계 50여 국가에서 약 270명의 방문객이 홍보부스를 찾아 연구단이 제시한 기술의 실제 적용 가능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글로벌 터널 시공사 마르티 그룹(Marti Group)도 그 중 하나다. 마르티 그룹은 총연장 16.9㎞에 달하는 초장대 도로터널 확장 사업인 스위스 고트하르트(Gothard) 2터널 프로젝트에 참여 중이다.


김창용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선임연구위원(연구단장)은 “이번 행사에서 한국형 스마트 지하 인프라 기술의 경쟁력을 국제적으로 선보일 수 있었다”며 “이후에도 해외 주요 기관들과 기술 교류를 확대하고, 국내외 현장 적용과 실증을 통해 연구의 실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장진우 기자 cam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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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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