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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창원공장 저탄소 생산 강화…태양광 PPA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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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5-28 10:34:16   폰트크기 변경      
외부 발전사로부터 1.6MW 태양광 전력 추가 조달

효성중공업 창원공장에 설치된 지붕 태양광 설비./사진: 효성중공업 제공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효성중공업이 창원공장의 저탄소 생산 기반 강화에 나섰다.

효성중공업은 창원공장에 전력구매계약(PPA) 방식을 적용해 외부 발전 사업자로부터 1.6㎿ 규모의 태양광 전력을 조달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PPA는 기업이 발전사업자와 직접 계약을 맺고 재생에너지를 구매해 사용하는 제도다.

이번 계약은 5월부터 시행됐다. 창원공장은 재생에너지 기업 엔코어드(Encored)를 통해 태안솔라팜에서 생산된 태양광 발전 전력을 공급받는다. 별도 발전 설비를 직접 구축하지 않고도 장기간 안정적으로 친환경 전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창원공장은 그간 5.3㎿ 규모의 태양광 자가발전 설비를 운영해왔다. 이번 PPA 도입으로 창원공장의 재생에너지 사용량은 기존 자가발전 설비 대비 약 30% 확대된다.

효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으로 연간 약 966톤(t)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는 소나무 약 14만6000그루의 연간 이산화탄소 흡수량에 해당한다.

이번 결정의 배경에는 글로벌 시장의 변화가 자리한다. 최근 해외 고객사들이 제품의 탄소배출량과 재생에너지 사용 여부를 확인하는 사례가 늘면서, 제조공장의 탄소 저감 노력 자체가 주요 경쟁력으로 부각되고 있다.

효성중공업 관계자는 자체 태양광 발전과 PPA를 병행해 창원공장의 저탄소 운영 기반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변화에 대응해 나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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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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