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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 기미 안 보이는 건설업 고용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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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5-28 13:01:02   폰트크기 변경      

전체 고용은 17개월 만에 최대폭 증가

[대한경제=신보훈 기자] 건설경기 침체에 따른 고용자 수 하락세가 좀처럼 멈추지 않고 있다.

28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6년 4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4월 마지막 영업일 기준 건설업 종사자 수는 140만6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141만2000명) 대비 0.4% 감소한 수치다. 건설업 종사자 수는 2024년 7월부터 계속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정향숙 노동부 노동시장조사과장은 “이번 조사부터 최신모집단 정보를 반영해 고용부문 통계를 보정했다”며 “이전 기준에선 건설업 종사자가 2024년 6월부터 감소한 것으로 봤으나, 이번 보정을 통해 같은 해 7월부터 올해 4월까지 22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전체 종사자 수는 20만 명 이상 늘어나며 17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증가했다. 4월 전체 종사자 수는 2070만2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22만8000명) 늘었다. 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이 269만5000명 늘어 증가폭이 가장 컸다.

건설업은 임금에서도 전체 동향과 괴리를 보였다. 3월 기준 전체 산업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423만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3% 증가했다. 반면, 건설업은 342만9000원으로 같은 기간 3.4% 감소했다.

근로시간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전체 근로자 1인당 근로시간은 157.6시간으로 전년 동월 대비 2.8% 늘었다. 건설업은 130.8시간으로 0.8% 증가했다.


신보훈 기자 b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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