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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0.25% 상승… 지난주 대비 오름폭은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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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5-28 14:30:39   폰트크기 변경      

한국부동산원 5월 4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서울 전 자치구 매매가 올라… 전세 0.26% 상승


자료사진: 한국부동산원 제공.

[대한경제=황은우 기자] 이달 10일부터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가 시행된 가운데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의 오름세가 지난주 대비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상승률은 0.2%대 중반으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었다. 이달 첫째 주 매매가 상승폭은 0.15%였다.

28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5월 넷째 주(5월25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25% 올랐다. 이 같은 수치는 직전 주(0.31%) 대비 오름폭이 0.06%포인트(p) 둔화된 것이다.

서울 전 자치구가 상승한 가운데 강남 11개구는 0.22% 올랐다. 송파구(0.28%)가 잠실ㆍ방이동 위주로 오른 가운데 강남(0.14%)과 서초(0.20%)도 뛰었다. 강서구(0.32%)는 가양ㆍ화곡동 대단지 위주로, 구로구(0.32%)는 개봉ㆍ고척동 위주로, 영등포구(0.27%)는 대림ㆍ여의도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관악구(0.27%)는 봉천ㆍ신림동 위주로 상승했다.

강북 14개구는 0.28% 올랐다. 강북구(0.42%)는 미아ㆍ번동 주요 단지 위주로, 중구(0.41%)는 신당ㆍ황학동 위주로, 광진구(0.37%)는 자양ㆍ광장동 위주로, 성북구(0.37%)는 길음ㆍ하월곡동 대단지 위주로, 도봉구(0.34%)는 창ㆍ쌍문동 위주로 상승했다.

부동산원은 “재건축 추진 단지, 대단지 등을 중심으로 국지적 상승거래가 발생하고 있으나, 그 외 지역에서는 매도ㆍ매수자 관망세 등으로 거래가 다소 주춤하는 가운데 서울 전체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경기(0.09%)와 인천(0.03%)도 상승세를 보였고 이로써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전체의 아파트값은 0.13% 올랐다. 비수도권(-0.01%)은 아파트 매매가가 하락했다. 지방 5대 광역시(-0.02%)와 세종(-0.04%)이 하락한 가운데 8개도(0.00%)는 보합세를 보였다. 이를 모두 종합한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0.06% 상승으로 나타났다.

자료사진: 한국부동산원 제공.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의 경우 0.26% 상승했다. 직전 주(0.29%)에 비해 오름폭이 0.03%포인트 축소됐으나, 여전히 0.2%대의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강북 14개구는 전셋값이 0.29% 올랐다. 성북구(0.44%)는 길음ㆍ돈암동 대단지 위주로, 성동구(0.42%)는 옥수ㆍ하왕십리동 주요 단지 위주로, 도봉구(0.41%)는 창ㆍ방학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광진구(0.40%)는 구의ㆍ광장동 위주로, 노원구(0.31%)는 상계ㆍ중계동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 11개구는 0.24% 상승했다. 송파구(0.42%)는 잠실ㆍ신천동 주요 단지 위주로, 강서구(0.31%)는 가양ㆍ내발산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영등포구(0.28%)는 신길ㆍ여의도동 대단지 위주로, 강동구(0.26%)는 명일ㆍ천호동 위주로, 구로구(0.25%)는 신도림ㆍ개봉동 위주로 상승했다.

부동산원은 “임차문의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대단지 및 역세권 등 선호도 높은 단지 중심으로 대기수요가 누적되고 관리상태가 양호한 매물에서 상승계약이 체결되는 등 서울 전체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황은우 기자 tus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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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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