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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서울 중구 을지누리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직장인들이 투표 인증을 위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대한경제=김광호 기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투표율이 낮 12시 기준 4.86%를 기록했다. 이는 4년 전 지방선거 때보다(오전 12시 기준 4.49%)보다 0.37%p 높은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1일차 사전투표에 낮 12시까지 216만 8237명이 참여했다.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10.56%)이고, 전북(8.73%), 강원(6.16%), 광주(5.95%)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3.72%를 기록한 대구이고, 이어 경기(3.96%), 인천(4.16%), 부산(4.39%) 등 순으로 집계됐다. 서울의 투표율은 4.50%다.
특히 이번 지방선거는 14개 지역에서 재ㆍ보궐선거가 함께 치러진다. 이른바 ‘미니 총선’으로 불리는 재ㆍ보궐선거에서는 경기 평택을, 부산 북갑, 충남 공주ㆍ부여ㆍ청양 등이 격전지로 꼽힌다.
압승을 노리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정권 심판론’을 내세운 국민의힘 등 여야 지도부는 일제히 지지층의 투표를 독려하고 있다. 다만 현재까지의 투표율은 지난 지방선거와 비슷한 수준이다.
국회의원 재ㆍ보궐선거 투표율의 경우 이날 사전투표를 마감한 뒤 선관위가 별도로 발표한다.
선관위 관계자는 “4년 전 지방선거보다 투표율이 높아졌으나 큰 차이는 없는 상황"이라며 "지방선거는 통상 대통령 선거와 국회의원 선거보다 투표율이 낮게 나타나는데, 그 추세를 벗어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전투표는 이날부터 30일까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사전투표에 참여하려면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한 뒤 사전투표소를 방문해야 한다.
투표소는 전국에 총 3571개 설치됐다.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나 대표전화(☎1390)로 확인할 수 있다.
김광호 기자 kkangh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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