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동북부 지역이 강남ㆍ수원ㆍ인천까지 연결될 지 주목된다.
31일 수인분당선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최현덕 남양주시장ㆍ신동화 구리시장ㆍ류경기 중랑구청장ㆍ최동민 동대문구청장 후보 캠프와 함께 지난 29일 ‘수도권 동북부 철도 연결 효율화 정책협약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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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태훈 선임비서관 |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실이 주관한 이번 협약은 왕십리~청량리역 약 1㎞ 구간 단선전철 신설을 통해 수인분당선의 청량리 연장 운행을 확대하고, 향후 경춘선ㆍ수인분당선 직결 운행을 추진하기 위한 공동 대응에 목적이 있다.
이번 정책협약식을 기획한 김병주 의원실 안태훈 선임비서관(전 JTBC 앵커ㆍ기자)은 “청량리~왕십리역 단선철로 신설 공사비는 500억원 내외로 추산된다”며 “다른 철도교통 사업에 비해 매우 낮은 비용인데도 불구하고 수도권 동북부 주민의 강남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는 등 그 효과는 상당하다”고 말했다.
국가철도공단이 김병주 의원실에 제출한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B 개통에 따른 청량리~망우 구간 선로 포화도 검토’ 자료에 따르면, 현재 청량리~망우 구간 선로포화도는 96.3%로 선로용량 과밀구간에 해당한다.
그러나 GTX-B 사업 완료 시 선로포화도는 80.4%로 개선될 전망이다. 이는 현재 포화 상태에 가까운 청량리~망우 구간에 향후 추가 운행 여력이 생길 수 있음을 보여주는 근거다.
국가철도공단 검토자료에 따르면, 현재 청량리~망우 구간은 중앙선ㆍ경춘선 열차가 선로를 공용하고 있으며, KTX-이음, ITX-청춘, 경의중앙선 전동차, 경춘선 전동차, 화물열차 등이 함께 운행되는 과밀 구간이다.
사업 완료 시에는 기존 경춘선에 운행하던 ITX-청춘 일부 기능이 GTX-B 신설선으로 전환되면서 청량리~망우 구간의 부담이 완화된다.
이에 왕십리~청량리 구간의 병목을 해소하면, 수인분당선이 환승 없이 남양주ㆍ구리ㆍ중랑ㆍ동대문에서 강남ㆍ수원ㆍ인천까지 이어지는 광역철도축으로 기능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노태영 기자 f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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