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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뚫자”…수도권 동북부, 강남·수원·인천 연결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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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5-31 13:29:52   폰트크기 변경      
수인분당선 직결 위한 ‘수도권 동북부 철도 연결 효율화 정책협약식’ 개최

수도권 동북부 지역이 강남ㆍ수원ㆍ인천까지 연결될 지 주목된다.


31일 수인분당선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최현덕 남양주시장ㆍ신동화 구리시장ㆍ류경기 중랑구청장ㆍ최동민 동대문구청장 후보 캠프와 함께 지난 29일 ‘수도권 동북부 철도 연결 효율화 정책협약식’을 개최했다.


안태훈 선임비서관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실이 주관한 이번 협약은 왕십리~청량리역 약 1㎞ 구간 단선전철 신설을 통해 수인분당선의 청량리 연장 운행을 확대하고, 향후 경춘선ㆍ수인분당선 직결 운행을 추진하기 위한 공동 대응에 목적이 있다.


이번 정책협약식을 기획한 김병주 의원실 안태훈 선임비서관(전 JTBC 앵커ㆍ기자)은 “청량리~왕십리역 단선철로 신설 공사비는 500억원 내외로 추산된다”며 “다른 철도교통 사업에 비해 매우 낮은 비용인데도 불구하고 수도권 동북부 주민의 강남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는 등 그 효과는 상당하다”고 말했다.


국가철도공단이 김병주 의원실에 제출한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B 개통에 따른 청량리~망우 구간 선로 포화도 검토’ 자료에 따르면, 현재 청량리~망우 구간 선로포화도는 96.3%로 선로용량 과밀구간에 해당한다.


그러나 GTX-B 사업 완료 시 선로포화도는 80.4%로 개선될 전망이다. 이는 현재 포화 상태에 가까운 청량리~망우 구간에 향후 추가 운행 여력이 생길 수 있음을 보여주는 근거다.


국가철도공단 검토자료에 따르면, 현재 청량리~망우 구간은 중앙선ㆍ경춘선 열차가 선로를 공용하고 있으며, KTX-이음, ITX-청춘, 경의중앙선 전동차, 경춘선 전동차, 화물열차 등이 함께 운행되는 과밀 구간이다.


사업 완료 시에는 기존 경춘선에 운행하던 ITX-청춘 일부 기능이 GTX-B 신설선으로 전환되면서 청량리~망우 구간의 부담이 완화된다.


이에 왕십리~청량리 구간의 병목을 해소하면, 수인분당선이 환승 없이 남양주ㆍ구리ㆍ중랑ㆍ동대문에서 강남ㆍ수원ㆍ인천까지 이어지는 광역철도축으로 기능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노태영 기자 f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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