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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힘펠 김철환 부사장, HL D&I한라 김선준 부사장, 경동나비엔 김용범 부사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 회사 제공 |
[대한경제=임성엽 기자] HL D&I한라(이하 한라)가 실내 공기 환경에 대한 수요에 부응해, 미래형 세대 통합환기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한라(대표 홍석화)는 지난달 29일 경동나비엔, 힘펠 관련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본사에서 통합환기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새로 개발하는 통합환기 시스템은 세대 환기, 주방 후드, 욕실 환풍기 등을 통합해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동, 제어하는 시스템이다. 3사는 금번 협약을 통해 각 사가 보유한 기술과 상품 개발 역량을 결합해 차별화된 주거환경을 제공하는데 공동 협력한다.
한라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스마트홈 서비스 플랫폼인 ‘터치 에이치엘’(Touch HL) 기반으로 통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제어 설계를 담당한다. 시흥시청역 역세권에 들어서는 주상복합 단지를 대상으로 실증 검증 및 사업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경동나비엔은 제습 환기 시스템 기반의 공기 품질 관리 기술 및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힘펠은 주방 후드ㆍ욕실 배기 시스템 분야 전문 기술을 기반으로 통합 연동과 성능을 검증한다.
한라는 올해 말까지 통합환기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내년 하반기 상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후에는 축적된 운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기술을 활용해 시스템 성능과 사용자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여 공기 품질을 스스로 관리하는 미래형 주거 환경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한라와 힘펠은 앞서 트윈팬 기반 저소음 후드를 공동 개발하며 주방 공기 관리 기술 경쟁력을 확보한 바 있다.
HL D&I한라 관계자는 “주거 실내 공간 공기를 통합적으로 제어, 관리하는 시스템은 업계 최초로 향후 데이터 기반 AI를 활용한 미래형 실내 주거 플랫폼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성엽 기자 starle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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