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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방세환 광주시장 후보/사진:방세환 후보 캠프 |
[대한경제=조성아 기자]국민의힘 방세환 광주시장 후보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용수공급 사업과 관련해 광주시의 희생이 아닌 지역 발전의 기회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방 후보 측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은 반드시 성공해야 하지만, 광주 역시 국가사업에 협력하는 만큼 미래 성장동력과 지역발전 기회를 함께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방 후보는 용수공급 사업과 연계한 광주시 상생전략으로 중첩규제 개선, 교통·생활 인프라 확충, 반도체 연관산업 및 첨단기업 유치 등 세 가지를 제시했다.
우선 자연보전권역 등 광주시 발전을 제약해 온 중첩규제 개선을 정부와 관계기관에 요구하겠다는 방침이다. 방 후보는 광주시가 수도권 식수원 보호를 위해 오랜 기간 각종 규제를 감내해 온 만큼 국가전략사업 협력에 상응하는 규제 합리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교통·생활 인프라 확충도 주요 과제로 내세웠다. 용수관로가 통과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도로망 개선, 생활SOC 확충, 하천 정비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기반시설 개선사업을 함께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방 후보는 또 광주 서부권을 중심으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과 물산업 관련 기업을 유치해 광주를 단순한 배후도시가 아닌 반도체 산업 생태계의 한 축으로 키우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이를 위해 당선 즉시 경기도와 정부 부처, 한국수자원공사, 용인시, 산업계 등이 참여하는 ‘광주-용인 상생협의체’ 구성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방 후보는 “광주가 단순히 물만 보내주는 도시가 아니라 반도체 산업 생태계의 한 축이 돼야 한다”며 “기업과 일자리, 미래산업이 함께 들어오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여주와 안성이 국가사업을 지역 발전 기회로 연결했듯 광주도 충분히 기회를 만들 수 있다”며 “지난 4년 동안 쌓아온 정부와 경기도, 관계기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광주시민이 받아야 할 기회를 현실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조성아 기자 j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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