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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차기 회장 선임 절차 본격화…9월 최종후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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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6-02 15:16:57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김현희 기자] KB금융그룹 회장후보추천위원회가 차기 회장 선임 절차에 나섰다.

회추위는 회장직 최종 후보 선정 관련 세부 기준과 절차 등이 담긴 '회장 후보 추천 절차 세부 준칙'을 결의, 롱리스트 20명을 내부와 외부 후보 각각 6명씩 12명으로 압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회추위는 지난 2023년 선정 당시보다 1개월 이상 앞당긴 지난 5월부터 시작했다. 승계 절차 개시일로부터 최종 후보자 선정까지는 3개월로 오는 9월11일 최종 후보가 결정될 전망이다.

외부 후보자의 공정한 경쟁을 위한 절차도 강화했다. 심층 평판 조회와 내부정보 제공, 내부 후보 대비 인터뷰 시간 확대 등의 기존 기준을 유지하면서도 숏리스트 선정 이후 실제 인터뷰까지 약 2달간의 준비기간을 부여한다. 회추위원과 외부 후보자 간 별도의 사전 간담회도 신설했다.

회추위는 12명의 후보자 대상으로 다음달 3일 숏리스트 6명을 확정키로 했다. 오는 8월27일 1차 인터뷰를 시작으로 2차 숏리스트 3명을 선정한다. 오는 9월11일 심층평가와 투표를 통해 최종 후보자 1인을 확정한다.

회추위는 12명의 롱리스트 후보자를 대상으로 다음 달 3일 회의를 열어 1차 숏리스트 6명을 확정한다. 이후 8월 27일 1차 인터뷰를 거쳐 2차 숏리스트를 3명으로 압축하고, 9월 11일 심층 평가와 투표를 통해 최종 후보자 1인을 확정할 예정이다. 최종 후보자는 10월 2일 추천 절차를 거쳐 11월 임시 주주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임된다.

조화준 회추위원장은 “금융당국이 추진하는 금융권 지배구조 선진화에 발맞춰 투명하고 공정하게 경영승계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며 “KB금융그룹의 주주가치 제고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 최고의 적임자를 선임하겠다”고 말했다.


김현희 기자 ma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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