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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스포츠로 지역사회와 하나 되다… ‘다문화 풋살 페스티벌’ 및 ‘엔팍 응원제’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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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6-04 09:54:00   폰트크기 변경      
지난달 31일, 스포츠 매개로 선주민·이주민·지역 청년 아우르는 글로컬 화합의 장 마련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가 지난달 31일 스포츠를 매개로 지역사회 및 프로스포츠 구단과 전방위로 소통하는 대규모 화합 행사를 잇따라 개최했다. / 사진 : 인제대학교 제공


[대한경제=김옥찬 기자]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가 지난달 31일 스포츠를 매개로 지역사회 및 프로스포츠 구단과 전방위로 소통하는 대규모 화합 행사를 잇따라 개최하며 글로컬 공동체 가치 확산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인제대는 이날 외국인 주민과 유학생들의 화합을 위한 ‘제1회 다문화 풋살 페스티벌’을 캠퍼스에서 개최한 동시에, 창원NC파크에서는 지역 청년들의 문화 참여를 위한 ‘2026 NC다이노스 엔팍 응원제’를 진행했다.


두 행사 모두 글로컬대학 사업의 핵심 방향인 ‘지역사회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되어, 대학이 지역 통합과 청년 문화 활성화의 구심점 역할을 했다는 평을 받았다.

국적·세대 초월한 화합… ‘제1회 다문화 풋살 페스티벌’

인제대 풋살구장 및 대운동장에서 열린 ‘글로컬대학 인제대학교와 함께하는 제1회 다문화 풋살 페스티벌’은 인제대와 ㈜월드다가치, 김해시풋살연맹이 공동 주관하여 스포츠를 통한 문화교류의 장을 열었다.

이번 대회에는 베트남,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몽골, 중국, 나이지리아, 카자흐스탄, 인도네시아, 태국 등 9개국 교민회 및 유학생 팀을 비롯해 지역 학부형팀, 인제대 학생팀 등 총 14개 팀(약 400명)이 참가했다.


선수들은 풀리그 경기를 통해 국적을 넘어선 뜨거운 우정을 나눴으며, 행사장 곳곳에서 관람객과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이 더해져 풍성한 다문화 축제의 장이 연출됐다.

이우경 글로컬사업본부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스포츠를 매개로 지역 구성원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응원하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글로컬대학 사업을 기반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스포츠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창원NC파크 그라운드에서 열린 NC다이노스 응원단과 인제대 학생들 공연 현장. / 사진 : 인제대학교 제공


프로구단 연계한 청년 문화 창출… ‘NC다이노스 엔팍 응원제’

대학 내 다문화 화합의 열기는 지역 연고 프로스포츠 현장으로도 이어졌다. 같은 날 창원NC파크에서는 NC다이노스 프로야구단과 협력한 ‘2026 NC다이노스 엔팍 응원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청년주도 스포츠 응원문화 지원사업’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인제대 학생과 교직원 3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 학생들은 단순한 경기 관람에 그치지 않고, 사전 교육을 통해 NC다이노스 응원단으로부터 응원무와 응원 퍼포먼스를 체계적으로 이수하며 공동체 문화를 배웠다.


특히 이번 응원제는 인제대를 시작으로 글로컬대학 연합체(GOU)가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 청년문화 조성 사업의 일환이어서 그 의미를 더했다.

생애 처음 야구장을 찾은 미얀마 유학생 웨인 파파 아웅 학생(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25학번)은 “친구들과 함께 지역 연고팀을 응원하며 한국의 독특한 스포츠 응원문화를 체험하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깊은 소속감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성범 교학부총장(체육부장)은 “청년들이 스포츠를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김해FC 등 지역 연고 스포츠 구단과 협력해 청년 주도의 건전한 스포츠 응원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인제대는 글로컬대학 사업을 통해 스포츠, 문화, 청년활동을 융합한 다양한 지역상생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견인하는 글로컬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해=김옥찬 기자 kochan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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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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