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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ㆍ3 재보선 출구조사, ‘경기 평택을ㆍ부산 북갑’ 초박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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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6-03 19:13:10   폰트크기 변경      

[방송3사] 조국 31.1%ㆍ유의동 30.6%ㆍ김용남 30.3%

하정우 42.6%ㆍ한동훈 41.6%


김용남 더불어민주당(왼쪽부터), 유의동 국민의힘, 조국 조국혁신당 경기 팽택시을 국회의원 후보들이 지난 2일 경기 평택시 안중읍 일대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대한경제=김광호 기자] 전국 14개 지역에서 실시된 국회의원 재ㆍ보궐선거 중에서 전국적 관심을 받은 경기 평택을(재선거)과 부산 북갑(보궐선거) 선거구에 대한 출구조사 결과는 초접전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6시 방송3사(KBSㆍMBCㆍSBS)가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기 평택을은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 30.3%,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 30.6%,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 31.1%로 집계됐다. 세 후보 간 격차가 모두 1%포인트(p) 미만으로 초접전 양상이다.

반면 JTBC 예측조사에서는 다른 결과가 나왔다. 김용남 민주당 후보가 34.2%를 기록해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 31.6%를 앞서는 것으로 예측됐다.

또한 방송3사 출구조사에서 부산 북갑은 하정우 민주당 후보가 42.6%, 한동훈 무소속 후보가 41.6%로 예측됐다. 두 후보 간 차이는 1.0%p로 초접전이다.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는 15.8%로 나타났다.

반면 JTBC 조사에서는 한동훈 후보가 48.1%를 기록해 37.6%에 그친 하정우 후보 큰 폭으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더불어민주당 하정우(왼쪽부터), 국민의힘 박민식, 무소속 한동훈 후보. 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정치권에서는 조사 방식과 표본 구성 차이가 결과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두 지역 모두 무당층과 부동층 비율이 높고 막판 표심 이동 가능성이 컸던 만큼 조사기관별 편차가 크게 나타났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방송3사 공동 출구조사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6개 시도의 지정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는 전국 615개 투표소에서 진행됐으며 조사원들은 출구로 나오는 매 5번째 투표자를 등간격으로 선정하는 체계적 추출(Systematic Sampling) 방식으로 응답자를 추출했다. 총 응답자 수는 10만8727명이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최소 ±1.7%포인트에서 최대 ±4.1%포인트 수준이다. 현장 조사에는 약 3351명의 조사원이 투입됐다. 조사는 Ipsos, 한국리서치,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이 공동 수행했다.

JTBC 예측조사는 메타보이스가 수행했다. 조사 기간은 5월 25일부터 6월 2일까지였으며 무선 가상번호 100%를 활용한 전화면접 및 자동응답시스템(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재보선에서 조국ㆍ한동훈 후보의 국회 입성 여부가 최대 관전 포인트로 꼽혔다. 특히 이들을 중심으로 정계 재편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돼왔다.

조국 후보가 당선될 경우 민주당과 혁신당의 합당 논의에 불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조 후보는 자신이 당선될 경우 민주당과의 합당 논의를 본격화할 것이라고 못박은 바 있다. 반면 조 후보가 낙선할 경우 민주당과 혁신당은 대립각을 세울 가능성이 크다.

한동훈 후보가 원내에 입성할 경우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위시한 당권파의 입지가 크게 흔들릴 가능성이 있다. 한 후보가 원내에 입성하면 세력을 키워 국민의힘에 복귀하기 위한 판을 짤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김광호 기자 kkangh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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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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