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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종식 경북교육감 3선 연임 성공 / 사진 : 선거캠프 제공 |
[대한경제=류효환 기자]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되며, 3선 연임에 성공했다.
민선 교육감 시대 이후 경북교육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미래교육 정책을 완성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임 교육감은 3일 당선이 확정된 직후 “다시 한번 경북교육을 맡겨주신 도민 여러분과 교육가족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선택은 개인에 대한 지지가 아니라 지난 8년 동안 함께 만들어 온 따뜻한 경북교육을 더욱 발전시키라는 도민의 준엄한 명령”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각자의 꿈을 살리는 더 따뜻한 경북교육 완성’을 핵심 비전으로 제시했다. 선거 기간 경북 22개 시·군을 순회하며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지역민들을 만나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향후 4년간의 정책 방향을 설명해 왔다.
임 교육감은 특히 경북교육 현장에서 쌓아온 47년의 교육 경험과 지난 8년간의 교육감 재임 성과를 강조하며 검증된 교육행정가로서의 강점을 내세웠다. 그는 “학부모들은 돌봄과 진학 문제를, 교사들은 교권 보호를, 지역민들은 작은학교의 미래를 걱정하고 있었다”며 “현장에서 들은 목소리를 교육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교육정책 방향으로는 사람 중심 AI 교육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경북AI배움터를 중심으로 디지털 교육환경을 고도화하고, 농산어촌 학생을 위한 온라인 튜터링 확대, 장애학생과 이주배경 학생을 위한 AI 기반 지원체계 구축, AI 윤리교육 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격차 해소와 작은학교 지원도 핵심 공약으로 꼽았다. 임 교육감은 “경북은 도시와 농산어촌이 공존하는 지역인 만큼 지역 간 교육격차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작은학교 공동캠퍼스와 하이브리드형 미래학교를 확대해 학생들이 어느 지역에 살든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교권 보호 정책도 한층 강화된다. 교직원 온힘 변호인단과 교권보호 원스톱 긴급지원단 운영, 학교업무 표준안 마련, AI 행정지원 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교사들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학생 마음건강 지원, 학교폭력 예방, 통학 지원 확대, 특수교육 강화, 위기학생 맞춤형 지원 등 학생 중심 복지정책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임 교육감은 “교육에는 편이 없어야 한다”며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도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모든 아이가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며, 구호가 아니라 책임”이라며 “경북교육 47년 경험의 힘으로 각자의 꿈을 살리는 더 따뜻한 경북교육을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류효환 기자 ryuhh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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