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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美 클린파워 참가… 차세대 ESS ‘그리드온 Gen2’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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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6-04 10:23:26   폰트크기 변경      

롭 슈넬 SK온 북미 RHQ 대표가 지난 2일(현지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SK On at ACP’ 행사장에서 SK온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SK온 제공


[대한경제=이계풍 기자] SK온이 미국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SK온은 지난 1일부터 4일(현지시간)까지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미국청정전력협회(ACP) 주관 ‘클린파워 2026’에 스폰서사로 참가하고, 현지 주요 고객사를 대상으로 초청 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행사에는 미국 민간발전사업자, 유틸리티 기업, 신재생에너지 개발사, ESS 시스템통합(SI) 업체, 투자사 등 약 50개 기업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SK온은 주요 고객들과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북미 시장 확대 전략을 소개했다.

특히 SK온은 ESS 브랜드 ‘그리드온(GRIDON)’과 차세대 제품인 ‘그리드온 Gen2’를 공개했다. 그리드온 Gen2는 미국 시장 수요를 반영해 개발 중인 제품으로, 2027년 3분기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제품은 직류(DC) 블록과 교류(AC) 블록에 모두 적용 가능한 구조를 채택했으며, 컨테이너당 에너지 용량을 기존 대비 평균 15% 확대했다. 전기화학 임피던스 분광법(EIS) 기반 배터리 상태 진단 기술과 냉각수 소화 시스템 등 안전 기술도 적용했다.

SK온은 현재 미국 조지아와 테네시 등에 생산 거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글로벌 ESS 시장에서 20GWh 이상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는 현재 미국 현지 고객사들과 총 10GWh 이상 규모의 ESS 공급 계약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계풍 기자 kp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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