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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디테크놀로지 광교 사옥 앞에서 공채 7기 신입사원 50인과 김준석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에이디테크놀로지 제공 |
[대한경제=이계풍 기자] 에이디테크놀로지는 2026년 정기 공개채용을 통해 총 50명의 신입 설계 인력을 선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채용 인원 대비 약 67% 늘어난 규모다. 회사는 이번 채용을 통해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에서 설계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형 프로젝트 수행 역량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채용 확대는 맞춤형 AI 반도체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최근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AI 반도체 개발에 나서면서 설계 인력 확보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에이디테크놀로지는 2·4나노(nm) 첨단 공정과 칩렛(Chiplet) 기반 설계 역량을 강화해 고성능컴퓨팅(HPC) 중심의 차세대 AI 인프라 시장을 선점한다는 방침이다.
채용 과정에서는 총 1000여 명이 지원해 약 2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회사는 TSMC와 삼성 파운드리 양대 생태계에서 축적한 설계 경험과 기술력이 우수 인재들의 지원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실제 1차 실무면접 참석률은 92%, 2차 임원면접 참석률은 98%를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최종 합격자들은 반도체 설계와 펌웨어 설계 직군에 배치돼 입문 교육과 직무별 심화 교육(OJT)을 거친 뒤 실무에 투입될 예정이다.
김준석 에이디테크놀로지 회장은 “글로벌 마켓 트렌드가 초미세·초고집적화로 전환되며 설계 난이도가 극대화되는 최첨단 AI 반도체 시대 속에서 우수한 설계 인력은 에이디테크놀로지의 가장 강력한 자산이자 미래 핵심 동력”이라며 “새롭게 합류한 핵심 엔지니어들이 최첨단 미세 공정 설계 무대에서 마음껏 역량을 펼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고의 근무 환경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계풍 기자 kp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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