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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6월17일 캐나다에서 열린 주요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해 각국 정상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
[대한경제=강성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리는 주요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9~18일 유럽을 방문한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5일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의 정상외교 일정을 전했다.
이 대통령은 9일 벨기에 브뤼셀로 향해 1박2일간 한-벨기에 정상회담, 한-유럽연합(EU) 정상회담 등 일정을 갖는다.
위 실장은 “올해는 벨기에와 수교한 지 125주년 되는 해이며, EU는 우리 정상 8년 만의 양자 방문”이라며 “지난해 캐나다 G7 정상회의 계기에 회담한 데 이어서 안토니오 코스타 EU 정상회의 상임의장 및 우르줄라 폰데라이언 EU 집행위원장과 1년 만에 정상회담을 갖게 된다”고 소개했다.
이어 세르지오 미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의 초청으로 12∼13일 이탈리아 국빈 방문 일정을 소화한다. 미타렐라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 더해 조르자 멜로니 국무총리와도 회담할 예정이다.
위 실장은 “마타렐라 대통령뿐만 아니라 멜로니 총리와도 작년 9월 유엔총회를 계기로 회담한 바 있다”며 “올 1월 멜로니 총리의 공식 방한 계기로 회담을 했고, 이번에 3번째 공식 회담이 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탈리아 측의 국빈 행사 프로그램에 따라 로마뿐만 아니라 피렌체 방문도 계획돼 있다”라고 설명했다.
14∼15일에는 교황청을 방문해 레오 14세 교황을 면담하고 교황청 국무원장과도 만난다. 위 실장은 “지난해 5월 레오 14세 교황 즉위 후에 1년여 만에 우리 정상의 교황청 방문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16∼17일에는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참석할 계획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G7 정상회의 참석을 확정했다. 이번 회의는 중동 사태에 따른 유가 수급 문제 등 글로벌 동반 위기 속 향후 국제 정세를 좌우할 중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강성규 기자 gg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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