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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텍 전시장 정기 대관 모집…AI·로봇 등 전시에 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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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6-07 13:16:10   폰트크기 변경      
서울시, 6월 1~26일 온라인 접수

세텍 전시장 모습 / 사진:서울시 제공


오는 26일까지 ‘2027년 세텍(SETEC) 전시장’ 정기 대관 모집이 시행된다.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은 인공지능(AI)ㆍ로봇ㆍ바이오ㆍ핀테크 등 시 전략산업 관련 전시회와 신규 전시회에는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라면서 7일 이같이 밝혔다.


지난 2005년 개관한 세텍은 시와 SBA가 운영하는 서울 대표 공공전시장이다. 중소기업 전문 전시ㆍ컨벤션 시설로, 3m×3m 규모 부스 420개를 운영할 수 있는 3개 전시장(7949㎡)과 100여석 규모의 컨퍼런스룸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총 92회 전시와 135만명의 참관객을 기록하며 개관 이후 최대 운영 실적을 달성했다.

게임ㆍ아트페어, 반려동물 박람회, 카페ㆍ베이커리 페어 등 다양한 전시를 개최하며 문화ㆍ예술부터 소비재 산업까지 폭넓은 비즈니스 교류와 트렌드 확산의 장으로 자리매김 해왔다는 평가다.

다음달에는 전국의 우수 중소기업들이 모여 투자유치와 대외홍보를 하는 대한민국 중소기업 박람회를 세텍에서 개최하는 등 중소기업 비즈니스 교류 거점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정기 대관 모집은 급변하는 전시산업 트렌드에 발맞춰 전시회의 질적 성장을 유도하고 시 전략산업과 연계된 전시 콘텐츠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한다.

1차 정량평가(서류심사)는 주최사 전문성 30점, 세텍 사용 실적 30점, 신청 규모 40점 총 100점 만점으로 구성된다. 시에서 정책적으로 육성하는 전략산업 관련 전시 및 신규 전시회일 경우 각 5점을 추가 부여한다.

2차 정성평가(외부심사)는 전시업계 전문가 등 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세텍 운영위원회에서 배정(안)을 검토하고 및 최종 승인하는 절차이다. 


미풍양속 등 공공질서를 저해하거나 과거 안전사고 이력이 있는 등 시설관리가 미흡한 전시는 서류심사 단계에서 배제해 운영 안정성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지난달에는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전시 전후로 머무르며 쉬어갈 수 있는 개방형 정원인 ‘세텍가든’을 조성했다.


시는 세텍가든의 ‘밋업스퀘어’ 공간을 활용해 관람객들이 전시장으로 자연스럽게 입장할 수 있도록 야외 전시를 지원할 예정이다. 밋업스퀘어는 기업 홍보부스, 소규모 이벤트 공간 등을 갖춰 참가기업 마케팅을 지원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내년 세텍 전시 개최를 희망하는 주최사와 단체는 SBA 및 세텍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접수된 전시는 1차 정량평가와 2차 정성평가를 거쳐 최종 배정되며, 선정 결과는 8월 3주차에 발표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정기 대관 모집은 단순한 전시 공간 제공을 넘어, 우수한 전시 콘텐츠를 조기에 확보하고 공정한 평가 체계를 통해 전시장 운영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절차”라며, “세텍이 중소기업 비즈니스 교류의 거점이자 서울시 전략산업 전시 기반 공간으로 역할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노태영 기자 f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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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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