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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안내]트럼프로 배우는 美 부동산 개발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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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6-07 11:41:14   폰트크기 변경      
대경, ‘미국 부동산 개발, 왜 한국식으로는 실패하는가?’ 발간

10여년 현직 경험 집대성…다른 투자서와 차별화

미국 진출 개발ㆍ건설ㆍ투자사의 등대 역할 기대



[대한경제=김국진 기자]한국의 숱한 건설사들이 미국 부동산 시장에 야심차게 뛰어들었지만 번번히 실패하는 이유는 뭘까?


미국 시장에서 10여년간 활약한 앤드모어 파트너스의 션 모(Sean Mo) 대표는 한국과 완전히 다른 미국개발의 숨은 구조와 시스템을 파악하지 못한 탓이라고 분석했다. 세제ㆍ금융, 자본구조, 인허가시스템, 커뮤니티 역할 등 ‘게임의 룰’을 숙지하지 못한 채 레버리지를 극대화해 단기간에 수익을 회수하는 한국식 분양 모델로 승부를 걸었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션 모 대표는 “한국 기업들이 왜 같은 지점에서 늘 무너지는지를 지켜보면서 실패가 만들어지는 메커니즘을 분석해봤다”라며 “감가상각, 1031익스체인지, LLC(유한책임회사) 등 한국과 다른 세제구조만 꿰뚫고 exit(출구) 전략만 제대로 세워도 미국 개발은 리스크가 아니라 익숙한 시스템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조언했다.

<대한경제>는 션 모 대표의 ‘미국 부동산개발, 왜 한국식으로는 실패하는가?’를 7일 발간했다.

신간은 △왜 한국 방식이 미국에서 실패하는가? △미국 개발을 결정짓는 구조와 생태계 △지역마다 달라지는 전략 △실전 작동의 원리(미국 부동산개발 성공전략) △미국 개발 프로젝트 A to Z △관점의 대전환(미국 부동산개발 10대 성공전략) 등 6개장으로 구성됐다.

미국 부동산시장의 가장 큰 장점은 프로젝트를 장기화할수록 불어나는 파격적 세제혜택이다. 미국 개발자들은 세제를 활용해 단일 프로젝트를 넘어 후대까지 이어지는 장기적 부의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그래서 부동산은 가문 비즈니스로 불리며, 대표 사례가 트럼프다. 모 대표는 “트럼프가의 사업구조는 다수의 파트너십, 고도의 레버리지, 반복적 구조조정 및 파산을 포괄한, 극단적 케이스이지만 합법적 절세ㆍ이연장치가 어디까지 작동하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신간의 차별성은 현지 중개인의 매매나 투자경험 일색의 다른 미국 부동산 투자서들과 달리 실제 개발 경험을 기반으로 미국 부동산사업의 구조와 메커니즘을 깊게 해부한 점이다.


해외건설협회의 김운중 글로벌사업본부장은 “미국 부동산 개발을 ‘어떻게 하면 되는가’가 아니라 ‘왜 기존 방식이 통하지 않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해 건축가이자, 개발자로서 저자가 직접 겪은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한 분석은 단순한 이론서를 넘어,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전서로서의 가치를 높였다”라며 “미국 시장 진출을 고민하는 우리 건설ㆍ개발 관계자들에게 실질적인 기준점과 방향성을 제시해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반도건설 미주법인의 최민호 대표도 “미국 부동산 개발의 방향을 제시해주는 나침반이자, 미국 개발사업에 첫발을 내딛는 분들의 길을 밝혀주는 등대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LA 한인상공회의소의 정상봉 회장은 “건축가이자, 디벨로퍼로서의 실무 경험이 집약된 이 책이 미국 부동산 개발을 이해하고 실행하는, 하나의 기준이 될 것”이라고 추천했다.

션 모 대표는 오는 9월 28일부터 사흘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24차 세계한상대회’에서 미국 부동산시장 진출 노하우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신간 가격은 2만5000원. 시중 서점과 대한경제 홈페이지(좌측상단 판매도서 클릭)에서 구입할 수 있다.


서울 교보문고 강남점에 전시된 ‘미국 부동산개발, 왜 한국식으로는 실패하는가?’  신간 모습. 온ㆍ오프라인 서점과 대한경제 홈페이지에서 구입할 수 있다.


김국진 기자 ji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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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부
김국진 기자
jinny@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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