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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7일 서울 종로구 우래옥에서 깜짝 회동을 하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 연합 |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7일 서울에서 깜짝 만남을 가졌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날 오전 11시 50분쯤 서울 을지로 평양냉면 맛집 우래옥에서 만나 약 1시간 동안 식사를 함께했다. 자리에서는 인공지능(AI)과 로봇 분야 협력 방안이 오갔을 것으로 관측된다.
황 CEO는 8일 양재동 현대차그룹 사옥을 찾아 정 회장과 공식 면담을 갖는 것으로 전해졌다. 우래옥 회동은 본격적인 업무 논의에 앞서 가벼운 자리였던 셈이다.
두 사람의 인연은 지난해 10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황 CEO가 방한해 정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깐부치킨에서 만난 이른바 ‘깐부회동’이 화제를 모았다. 이후 현대차그룹과 엔비디아는 피지컬 AI 역량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30억달러를 투자해 국내에 엔비디아 AI 기술 센터와 현대차그룹 피지컬 AI 애플리케이션 센터를 설립하기로 한 바 있다.
한편 정 회장은 지난 5일 황 CEO가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등과 홍대 인근에서 가진 ‘삼소(삼겹살·소주) 회동’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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