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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황-최태원, 2차 깐부회동…AI 협력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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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6-07 19:23:50   폰트크기 변경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최태원 SK 회장이 7일 서울 강남구 깐부치킨 삼성점에서 치맥 회동을 하던 술잔을 들어올리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이틀 만에 다시 만났다.

황 CEO와 최 회장은 7일 오후 6시 50분 전후로 서울 강남구 깐부치킨 삼성점에서 도착했다.

두 사람은 자리에 앉자마자 하이파이브를 한 후 생맥주로 건배했다.

앞서 이곳은 지난해 10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 참석차 방한한 황 CEO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만나 화제가 된 그 음식점이다.

이번 만남은 이날 엔비디아 측 요청으로 성사됐으며 모임 장소도 엔비디아 제안으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 5일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 삼겹살 음식점에서 있었던 ‘삼소(삼겹살+소주) 회동’ 이후 이틀 만에 다시 만나게 됐다.

이들의 만남은 외부로 알려진 것만 해도 지난해 10월 말 APEC CEO 서밋 이후 이번까지 7개월간 7번째다.

이날 회동에는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김주선 SK하이닉스 인공지능(AI) 인프라담당 사장, 정재헌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 정석근 SK텔레콤 AI CIC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가 배석했다.

엔비디아 측에선 황 CEO와 부인 로리 황, 장녀 매디슨 황 엔비디아 옴니버스ㆍ로보틱스 제품 마케팅 수석 이사 등이 참석했다.

양 측은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가속기 ‘베라 루빈’에 탑재할 HBM4(6세대) 공급부터 AI 데이터센터와 에너지ㆍ통신 인프라를 결합한 AI 생태계 구축까지 다양한 협력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노태영 기자 f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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