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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대, 스마트 회의실 구축…ESG 경영·행정 혁신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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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6-08 10:03:32   폰트크기 변경      
연간 종이 40만 장 절감 기대…친환경 스마트 행정 문화 확산

공주대 확대간부회의 모습 / 사진 : 공주대 제공


[대한경제=나경화 기자] 국립공주대학교가 대학 행정의 디지털 전환과 친환경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첨단 디지털 인프라를 활용한 스마트 회의실을 구축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스마트 회의실 구축은 회의 과정에서 발생하는 대량의 종이 인쇄물 사용을 줄이고 신속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그동안 국립공주대는 확대간부회의를 비롯해 교무회의, 주간회의, 법제심의위원회 등 주요 회의를 운영하면서 많은 양의 회의 자료를 인쇄해 왔다.

특히 확대간부회의는 50명 이상이 참석해 회의마다 100페이지 분량의 자료가 배포됐으며, 법제심의위원회는 평균 8명이 참석하는 회의임에도 평균 1,100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서면 자료가 필요했다.

이에 따라 회의 자료 제작에 상당한 행정력이 투입되고 종이와 토너 등 각종 자원이 지속적으로 소모돼 왔다.

국립공주대는 스마트 회의 시스템 도입을 통해 주간회의, 확대간부회의, 교무회의, 법제심의위원회 등 주요 정례회의를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매월 평균 3만 장 이상의 종이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연간 기준으로는 약 40만 장의 종이 사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종이 인쇄 비용 절감은 물론 토너 사용량 감소 등 예산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회의 자료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수정할 수 있어 업무 대응 속도가 향상되고, 자료 인쇄와 배포에 소요되던 교직원들의 행정 부담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국립공주대는 이번 스마트 회의실 구축이 단순한 비용 절감을 넘어 친환경 행정 실천과 업무 효율성 향상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실현하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경호 총장은 “디지털 기반 스마트 행정은 대학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ESG 경영을 실천하고 행정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대학 운영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공주대학교는 앞으로도 디지털 인프라 확충과 행정 프로세스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친환경 스마트 행정 문화를 대학 전반으로 확대하고, 효율적인 대학 경영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공주=나경화 기자 nkh6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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