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서울 아파트 경매 지표. / 자료사진: 지지옥션 제공. |
[대한경제=황은우 기자] 경매시장에 나온 서울 아파트의 낙찰가율이 2개월 연속 100%를 넘었다. 낙찰가율은 감정가 대비 실제 낙찰된 금액의 비율을 뜻한다. 일반적으로 이 비율이 높을수록 경매시장이 달아오른 상황으로 해석된다.
8일 지지옥션이 발표한 ‘2026년 5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은 100.8%로 전월(100.5%)보다 0.3%포인트(p) 상승하며 2개월 연속 100%를 넘었다.
지지옥션 측은 “일부 재건축 아파트가 감정가를 크게 웃도는 가격에 낙찰되면서 강세를 주도했고,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덜한 외곽 구축 대단지 아파트에서도 100%를 넘는 사례가 잇따랐다”고 설명했다.
서울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140건으로 전월(152건)보다 약 8% 줄어들며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낙찰률은 40.0%로 전월(48.7%) 대비 8.7%p 하락했다. 평균 응찰자 수는 5.9명으로 전달(7.5명)보다 1.6명이 감소했다.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3204건으로 전월(3409건) 대비 약 6% 감소했지만, 3개월 연속 3000건대의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낙찰률은 전달(35.7%) 대비 1.4%p 하락한 34.3%를 기록하며 2023년 6월(32.9%) 이후 2년 11개월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낙찰가율은 전월(87.0%)보다 소폭 오른 87.3%를 기록하며 4개월 연속 87%대의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평균 응찰자 수는 5.7명으로 2022년 11월(5.3명)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황은우 기자 tuser@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